CBS 음악FM, 세월호 추모특집 <위로의 노래, 힐링의 노래> 4/16 24시간 방송
장주희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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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해 CBS 음악FM(수도권 93.9MHz, 부산 102.7Mhz)에서는 추모특집으로 <위로의 노래, 힐링의 노래>를 준비했다.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는 4월 16일 오전 4시 <내가 매일 기쁘게>부터 다음날 새벽 2시 <레인보우 스트리트>까지 24시간 동안 CBS 음악 FM 모든 프로그램에서 <위로의 노래, 힐링의 노래>란 타이틀로 추모와 위로의 음악을 청취자들의 메시지와 함께 방송한다.

이번 추모특집은 지난해 전 국민적 트라우마 증상과 집단적 우울증을 가져왔던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마음의 큰 충격을 받았던 국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추모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김용신의 그대와 여는 아침>과 <한동준의 FM Pop>, <배미향의 저녁 스케치>에서는 마이클 잭슨'Heal the world', 에릭 클랩튼의 ‘Tears in Heaven', 셀린 디온과 안드레아 보첼리의 ’ The Prayer' 등 팝음악을 통해서, <김필원의 12시에 만납시다>,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는 조하문의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지오디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등 위로와 치유가 되는 가요로 특집을 꾸며간다.

그리고 <김석훈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는 에릭 레비의 ‘I believe', 헨델의 ’사라방드‘, 타레가의 ’눈물‘,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 등 클래식 음악, <신지혜의 영화음악>은 ’영화 ‘미션’,‘러쉬’, ‘쉰들러 리스트’ 등의 테마음악, <백원경의 올댓재즈>에서는 말로의 ’잊지 말아요‘ 줄리 런던의 ’Cry me a river' 등 재즈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