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라디오 날개를 달다”
장주희
2014.12.12
조회 929



* 라디오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대한민국 최초의 입체 음향 라디오 방송구현

CBS가 창사 60주년을 맞아 라디오 매체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3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라디오, 날개를 달다'를 12월 15-17일에 방송한다.

인터넷과 모바일의 확산과 함께 기존의 방송 매체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가운데, 100년 가까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라디오 역시 최근 청취자 감소와 광고 시장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콘텐츠와 기술의 혁신을 통해 라디오의 전성기를 다시 맞고 있는 북미, 유럽 등의 사례를 통해 우리 라디오가 간과했던 부분을 짚어보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본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DTS의 DTS 뉴럴서라운드™와 DTS헤드폰X™라는 기술을 적용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입체 음향 라디오 방송을 구현한다. 또 인터넷과 방송의 결합의 실현 사례를 직접 보여주기 위해 방송 중 청취자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더 흥미있게 여기는 내용을 중심으로 방송하고, 방송에서 소개되지 않은 내용은 홈페이지와 팟캐스트를 통해 추가로 들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제 1부, '라디오에 날개가 있을까?' 편에서는 우리 라디오가 처한 상황을 분석하고 새로운 길은 무엇인지 모색하며, 제 2부 '라디오는 오디오였다' 편에서는 청각 매체로서 라디오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과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마지막 제 3부 '우리가 사랑한 라디오' 편에서는 청취자 입장에서 라디오가 갖는 매력은 무엇이며 미래의 라디오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방송은 12월 15-17일 오후 5시 35분부터 CBS 표준FM (수도권 98.1MHz)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