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 TV <새롭게하소서> 추석특집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CBS TV <새롭게하소서>에서 아주 특별한 가족들을 모시고 도란도란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는 정겹고 풍요로운 시간을 준비했다. 9월 8일(월)에는 신앙 안에서 한 가정을 이룬 남남북녀 커플 <통일 가족>편이, 9월 9일(화)에는 명절에도 찾아갈 고향이 없는 쓸쓸한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 실천 가족>편이 방송된다.

▣ 고향이 그리운 <남남북녀 통일 가족>

분단이라는 큰 장벽을 넘어 한 가정을 이룬 남남북녀 커플이 있다. 바로 황유성, 이순실 집사 부부(주님의 교회), 박형석 성도, 오영화 집사 부부(청주 우암교회)다. 추석 명절이 다가올수록 더더욱 북녘의 가족과 고향이 그립다는 탈북 이탈주민 이순실 집사와 오영화 집사는 고향을 찾을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을 뼛속깊이 공감한다며 풍성한 고향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종편 방송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활약 중인 이순실 집사는 북한에서 간호장교로 근무할 때 남한에서 날라 온 커다란 풍선에 매달려있는 라디오를 통해서 ‘새롭게하소서’를 듣고 하나님을 만났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 외에도 사상과 문화가 다른 남이 만나<통일 가족>으로 살아온 이야기, 남북한의 명절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북한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고향을 선물하는 <사랑 실천 가족>

매년 깊어지는 경기 불황으로 소외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 이 각박한 세태와는 전혀 다르게, 명절이 다가올수록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바빠지는 세 가족이 있다. 광명시장에서 17년째 족발가게를 운영하며 쪽방촌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시설 등을 족발과 물질로 후원하는 조용철 집사, 손영란 집사 부부. 강원도 철원의 제5포병단 828대대의 환희교회에서 여교역자로서 군선교사로 사역하는 이수미 목사, 권정희 집사 부부. 명절 때마다 ‘사랑나라’ 노숙인캠프를 운영하며 노숙인 형제들을 섬기는 민족사랑교회 유수영 목사, 백소현 사모 부부가 명절이면 더욱 쓸쓸한 이들에게 명절의 즐거움과 넉넉함을 전한다.

* 방송일시: 9월 8일 , 9일, 10일 오전 9시 / 밤 10시 30분
- <통일 가족> 편 9/8 (월) 09:00 , 9/9(화) 22:30 , 9/10(수) 09:00
- <사랑 실천 가족> 편 9/8일(월) 22:30 , 9/9(화) 09:00, 9/10(수)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