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2014 방송대상 작품상 최다부문 수상, 지난 해에 이어 6개 부문 수상
장주희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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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CBS는 지난 해에 이어 6개 부문에서 작품상과 개인상을 수상했다.

CBS 라디오는 특집 부문에서 <소리를 보여드립니다>, 음악 구성 부문에서 <박승화의 가요 속으로>로 각각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뉴스 보도 부문에서 <아프리카 노동자 착취 연속 보도>, 지역 뉴스 보도 부분에서 전북 CBS의 농약범벅 ‘친환경 인삼’ 한방 화장품 보도로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CBS 라디오는 ‘시사 뉴스’와 ‘음악’에 강한 라디오 채널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는 자평이다.

이번 방송대상에서 CBS는 라디오 작품상 전체 13개 부분 중 작품상 4개를 차지해, 출품사 중 가장 많은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상파 3사 라디오 중, 단 한 편의 작품상도 수상하지 못한 곳도 있어서 CBS의 4개 부분 수상은 더욱 돋보인다.

개인상 부분에서도 CBS 라디오는 방송 진행의 꽃인 라디오 진행자 상에 <저녁스케치> 배미향 DJ, 앵커상 부문에 <하근찬의 아침종합뉴스> 하근찬 앵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근길 뉴스 프로그램과 퇴근길 음악 프로그램의 앵커와 진행자들이 나란히 수상한 점도 눈길을 끈다.

방송협회는 방송의 날인 9월 3일 오후 3시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방송대상은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송인들의 노력의 결실을 재확인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