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멘토, 길을 묻다> ‘영화감독 이장호’ 편 (2/20 방송)
장주희
2014.02.19
조회 921


"당신이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습니다"

각계 분야의 유명인사들의 오늘이 있기 까지, 고민과 갈등 속에 있을 때 기도와 헌신 속에서 신앙으로 이끌어준 믿음의 멘토를 만나 감사를 전하는 프로그램 <멘토, 길을 묻다>의 세 번째 편이 오는 2월 20일 방송된다.

‘별들의 고향’, ‘바람 불어 좋은날’, ‘낮은 데로 임하소서’, ‘바보선언 등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영화들을 만든 영화감독 이장호. 최근 한국영상자료원이 발표한 한국영화 100선 중 10위 안에 그가 만든 영화가 세 편이나 차지할 정도로 이장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계의 거장이다.

그런 그가 한동안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영상위원회 활동에 매진하다 데뷔 40년만에 메가폰을 잡고 20번째 장편영화 ‘시선’을 내놓았다. 이 영화는 일본 소설 엔도 슈샤크의 <침묵>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으며 기존 영화들과 달리 기독교 색채를 강하게 띠고 있다. 이장호 감독은 영화 ‘시선’을 만들기까지 그의 마음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시선’이 제작되기까지 험난한 과정 속에서 힘이 된 특별한 한 사람이 있었다. 영화 크레딧에 기획자로 이름이 올라있는 이장호 감독의 멘토는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길교회의 김세재 담임목사다.

김세재 목사는 지난 3년 동안 새벽마다 함께한 성경공부와 토론을 통해 이장호 감독에게 영화 제작의 영감과 동기를 부여한 주인공이다. 그는 또한 행정소송과 배우 박용식 집사의 소천 등 순탄치 않았던 제작 과정 가운데에서도 영화 ‘시선’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길, 온 교인들과 기도로 후원하고 있는 선봉장이기도 하다.


김 목사는 금강제화 계열사인 스프리스 CEO를 거치며 남부러울 것 없던 시절,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내려놓고 목회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한성CBMC를 통해 이장호 감독을 만나게 되고 길교회를 개척하며 든든한 동역자로 걸어온 지 12년. 개척 당시 ‘길교회’는 ‘길카페 교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주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카페로 운영되어 청계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쉼터로 사랑을 받곤 했다.
김세재 목사는 <멘토, 길을 묻다>를 통해 이장호 감독이 자신을 멘토로 꼽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의 온전한 멘토는 예수님이시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에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의 믿음을 배운다면 가능한 일’이라며 감사와 책임감을 표현했다.
특히 매주 토요일 교회 앞마당에서 열렸던 ‘사랑의 참새 방앗간’ 전도 집회 때마다 땡볕 아래에서나,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한 시간 이상씩 색소폰을 불며 전도에 열심이던 이장호 감독의 모습에 늘 감사와 감동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장호 감독이 하나님을 처음 사랑했던 마음을 회복하고 그 열정으로 살아가길 기도하는 신앙의 멘토 김세재 목사와의 만남은 CBS TV <멘토, 길을 묻다>에서 2월 20일 (재방은 같은 날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멘토에게 바치는 이장호 감독의 특별한 색소폰 연주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카이라이프와 각 지역 케이블을 통해 방송되며 프로그램은 이후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등으로도 제공된다.

CBS TV <멘토, 길을 묻다> 유투브
www.youtube.com/mentor2014

CBS TV <멘토, 길을 묻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entor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