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애플TV에 런칭된 한국 채널 중 2위 기록
장주희
2014.01.13
조회 836

CBS TV가 애플TV에 런칭된 한국 방송 채널 중 접속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애플TV에 한국 채널을 공급하고 있는 ‘KORTV’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접속자 수를 분석한 결과, CBS TV 접속자 수가 14만 7천 명으로 JTBC(16만 8천 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BS TV는 지난달부터 애플 TV에 실시간 채널을 개설했는데, 해외에서도 별도의 위성 수신기가 없어도 애플 TV만 설치하면 CBS가 제작한 고품격 크리스천 콘텐츠를 손쉽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ORTV 관계자는 “CBS TV가 전체 무료채널 중 2위를 기록했다”며 “해외 교포들을 중심으로 크리스천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생각보다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CBS는 실시간 채널에 이어 <새롭게하소서>와 <성서학당> 등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 다시보기 서비스도 애플 TV에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TV는 애플의 스마트 미디어 플레이어로, 고화질(HD)TV와 연결해 인터넷은 물론 영화와 음악,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1,800만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미국 내 각급 학교에서 시청각 미디어 플레이어로 사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