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UN 사무총장, 국내 최초로 강연 프로그램 ‘세바시’ 출연
장주희
2018.02.07
조회 1025
현직 UN 사무총장이 국내 최초로 강연 프로그램인 ‘세바시’에 출연
CBS 시사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 통해 9일 아침에 방송


안토니오 구테헤스 UN 사무총장이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 공개 강연회에 출연해 한국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UN의 현직 수장이 출연하는 최초의 한국 강연 콘텐츠가 될 이번 ’세바시 UN사무총장 특별 강연회’는 단 하루만에 700명 이상이 참여 신청을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객 선정 경쟁률은 7대 1이 넘는다.

이번 강연회는 8일 오전 목동 CBS 본사 2층 공개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 청년들이 직면한 도전과 그들이 만들어 갈 희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총장은 세바시 강연 이후 청년 관객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특히 강연 후 이어지는 UN 사무총장과의 문답 시간은 세바시와 CBS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김현정의 뉴스쇼’와 콜라보레이션(협업)으로 진행된다. 문답 시간에는 ‘김현정의 뉴스쇼’ 김현정 앵커가 문답 세션의 진행자로 나선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총장은 이 세션을 통해 평화와 난민, 여성, 환경 등에 대해 한국 청년들이 던지는 질문에 대답한다. 문답 세션은 다음날인 9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로 전국에 방송된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총장의 세바시 본 강연 영상은 다음날인 9일 오후 6시에 유튜브와 팟캐스트 등 세바시 온라인 채널로 공개된다.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강연 콘텐츠다. 2011년 5월 CBS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세바시는 500명 규모의 대형 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지금까지 900여 편에 가까운 강연 콘텐츠를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해 왔다.

세바시는 지난해 4월 ‘주식회사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하면서, 한국 방송사에서 방송 프로그램이 동명의 주식회사로 발전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주식회사로 출범한 후 세바시는 지난해 8월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의 강연을 공개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이국종 교수의 세바시 강연 동영상 조회 수는 850만회를 넘어섰다.

(주)세상을바꾸는시간15분이 만드는 세바시 강연은 유튜브 세바시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유튜브 앱을 설치해서도 볼 수 있다. 이밖에 팟캐스트, 네이버TV, 카카오TV 채널에서도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세바시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cbs15min
세바시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sebasi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