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오픈스튜디오, 청취자와 만나다
장주희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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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오픈스튜디오를 개설해 청취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계획이다.

CBS는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 30분, CBS 목동 사옥 앞 광장에서 오픈스튜디오 제막식을 진행한다. 제막식 이후 낮 12시부터 CBS 음악FM ‘12시에 만납시다 김필원입니다’가 오픈스튜디오에서 첫 생방송을 시작한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현장에서 즉석 배달하는 직접적인 소통이 이뤄져, 그 생생함이 전파를 타고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맞아 CBS는 청취자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 이름 지어주기 이벤트’와 ‘오픈스튜디오 인증샷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목동의 ‘명물’이 될 오픈스튜디오에 어울리는 이름을 청취자들에게 공모하는 ‘이름 지어주기’이벤트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수작과 참여자들에게는 아이패드 미니, 호텔숙박식사권, 일렉트릭 기타, 맥스무비 영화예매권 100매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인증샷 이벤트’ 참여자가 오픈스튜디오를 직접 찍은 인증샷을 CGV 목동점에 제시하면 평일 관람권 5,000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타 방송사의 오픈스튜디오가 회사 내에 위치하는 것과 달리, CBS 오픈스튜디오는 서울시 목동 ‘축제의 거리’의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CBS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오픈스튜디오 생방송을 진행해 적극적으로 청취층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오준석 CBS 편성국장은 “청취자들과 직접 대면하고 소통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오픈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목동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실시간으로 이어질 청취자와의 만남에 기대를 나타냈다.

CBS는 앞으로 부정기적으로 인근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작은 미니 콘서트를 개최해 오픈 스튜디오가 인근 주민의 문화 쉼터로 이용되도록 하고 방송견학 시설로도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