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다큐 <대화>제작한 유창수PD. '이달의 PD상' 받아
장주희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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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특집 5부작 라디오 다큐멘터리 <대화>가 11월 26일,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한국PD연합회는 제 164회 ‘이달의 PD상’에 CBS 다큐멘터리 <대화>(라디오 부문)를 비롯해서, SBS <자기야 백년 손님>(TV 예능드라마부문), TBC 대구방송 특별기획 <하얀 악마>(시사교양부문) 등을 각각 확정 발표했다.

‘이달의 PD상’을 수상하게 된 CBS 다큐멘터리 <대화>(제작 : 유창수 PD)는 최근 몇 년 사이 정치권은 물론, 사회와 가정에서 소통이 주요한 화두가 된 가운데, 왜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지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출발해, 어떤 대화법이 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심층 분석했다.

'이달의 PD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유창수 PD는 "우리 사회의 대화와 소통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며,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열망이 또한 얼마나 강한지를 주목하게 됐다"면서, "'우리의 대화'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 PD는 또, 이 상의 의미를 "개인의 수상이 아니라 CBS 동료와 선,후배의 도움에 대한 상이라 생각한다"며, "라디오 다큐멘터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CBS의 전통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보였다.

한편, CBS 특집 다큐멘터리 5부작 <대화>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방송됐으며, 우리가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화 기법과 노하우를 인도와 일본의 사례를 현지 취재해, 실제적인 대화법을 제시하면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