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김현정의 뉴스쇼' PD대상 작품상

KBS 2TV '추적60분'의 강희중 PD가 제 24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3시 서울 도곡동 EBS스페이스홀에서 열린 제 24회 PD대상 시상식에서 탐사보도 프로그램 '추적60분'의 강희중 PD가 올해의 PD상의 영예를 안았다.

CBS의 간판 시사뉴스프로그램인 김현정의 뉴스쇼 (손근필 PD)는 라디오 시사교양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CBS 유창수 PD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수정이가 처음 만난 세상'은 특집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올해의 PD상 후보에는 강 PD 외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 SBS '뿌리깊은 나무' 장태유 PD, EBS '다큐프라임-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정성욱 PD가 경합했다.

이밖에 실험정신상 TV 부문에서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에서는 KBS '소리로 보는 세상'이 각각 수상했다.

TV 부문 작품상은 KBS 'KBS스페셜-심리치유 8주의 기록 '함께 살자''(시사다큐 부문), SBS '뿌리깊은 나무'(드라마 부문), KBS '개그콘서트'(예능 부문), 교양정보 부문 KBS 사이언스 대기획 인간탐구 3부작 '기억'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어린이 청소년 부문 특별상은 EBS 안소진, 이호 PD가 각각 받았다.

출연자상 부문에서는 신하균(탤런트 부문), 아이유(가수 부문), 최효종(코미디언 부문), 박미선(TV 진행자 부문), 강석우 양희은(라디오 진행자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PD대상은 사회의 공기인 방송매체를 통해 자유 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총 180편의 후보작과 방송인들이 접수, 추천돼 예심, 본심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