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노컷뉴스 아이패드 앱 출시
크로스미디어센터
2011.10.06
조회 401
Anytime, Any Device”를 최초로 실현한 CBS CBS가 노컷뉴스 아이패드 앱을 새롭게 내놓으면서 국내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모든 플랫폼에 뉴스를 공급하는” 체제를 완성했다. CBS는 기존의 라디오와 TV, 신문(데일리 노컷뉴스)과 인터넷 외에, 스마트 폰과 스마트 TV용 노컷뉴스 앱 개발에 이어 지난 9월 22일 아이패드용 노컷뉴스 앱을 출시함으로써 “Anytime, Any Device”를 실현한 첫 언론사가 된 것이다. CBS가 이번에 개발한 노컷뉴스 아이패 드 앱은 특히,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비주얼 중심’의 뉴스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하여 지금까지의 국내 뉴스 앱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디자인 노컷뉴스 아이패드 앱은 첫 화면부터 새롭다. 신문 지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지금까지의 국내 뉴스 앱과는 달리, 시원한 사진으로만 화면이 구성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실시간 속보와 최신 정보, 인기 뉴스와 포토 뉴스, 카툰 등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벡터 그래픽과 웹 브라우저, 도큐멘트 렌더링 엔진 테크닉 등 최신 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노컷뉴스 앱은 다른 뉴스 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실행속도와 사용자 만족도를 자랑한다. 또한 종이 신문의 획일적인 레이아웃에서 탈피, 기사의 중요도와 길이 그리고 사진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최적의 레이아웃으로 자동 편집되는 시스템은 새로운 뉴스 읽기와 보기의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동영상과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형 뉴스 서비스 노컷뉴스 아이패드 앱은 CBS 라디오 뉴스의 전통을 살려, 동영상은 물론 국내 뉴스 앱 중에서는 처음으로 오디오 뉴스까지 서비스한다. 보는 재미에 듣는 즐거움까지 더해지는 셈이다. 영상 기반의 새로운 뉴스 ‘노컷V’가 제공하는 고품격,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는 물론 , <김현정의 뉴스 쇼>, <변상욱의 기자수첩>, <정관용의 시사자키> 같은 인기 오디오 뉴스 콘텐츠들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보고 싶은 콘텐츠를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바로 보낼 수 있는 SNS 공유는 기본 기능으로 포함돼 있으며, 최신, 인기, 연예, 정치 등 총 28개의 카테고리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분야만을 골라서, ‘자신만의 뉴스 사이트’를 편집해서 보는 기능까지 제공된다. 전문가들 “아이패드에 최적화, 속도 빠르고 역동적” 노컷뉴스 아이패드 앱을 사용해본 전문가들은 빠른 처리 속도와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사이버대학교 곽동수는 “노컷뉴스 아이패드 앱은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UI와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속도가 매우 빠르고 구성이 단순해 태블릿PC를 처음 만져보는 이용자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또 “기사 배열이 잘 되어있어 읽는 즐거움을 또한 주고 있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적절한 조화로움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최근 대부분의 언론사 앱들이 유료화 추세인데 노컷뉴스는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을 갖춘 무료 앱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컷뉴스 everywhere 뿐만 아니라 노컷뉴스 everyone의 정신도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이패드 앱을 통해 '듣는 라디오'가 '보는 라디오'로 진화할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주 박사는 “별도의 수익모델이 부재한 상황에서 콘텐츠의 질과 다양성,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최진순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겸임교수(한국경제 전략기획국 기자)는 “구동후 콘텐츠를 보는 데 까지 걸리는 속도가 빠르다”며 “직관적이고 와이드한 레이아웃 플립보드 방식의 역동적인 페이지 이동과 펼침도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스마트 통합 뉴스룸 개발 CBS는 이 같은 ‘Any Device’ 뉴스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새로운 ‘스마트 통합 뉴스룸’을 개발중이다. 이미 2006년에 업계 최초로 온, 오프라인 뉴스를 함께 지원하는 ‘통합 뉴스룸’을 개발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CBS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추어, 다시 한 번 뉴스 제작 시스템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말 완성을 목표로 개발중인 이 스마트 통합 뉴스룸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N스크린 체제로 자유롭게 제작∙관리∙활용하는 것은 물론, 뉴스 콘텐츠를 스마트 디바이스 등 모든 플랫폼에 각각 최적화된 형태로 출고하는 기능까지 포함한다. 콘텐츠의 통합 제작, 통합 관리, 통합 배급이 하나의 틀 안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CBS의 지웅 크로스미디어센터장은 이 스마트 통합 뉴스룸이 “CBS가 우리 언론사 중에서 최초로, 모든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노컷뉴스 콘텐츠를 공급하는 강력하고 스마트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보도 PP 진출에 실패한 CBS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인 셈이다. CBS 소셜 미디어 ‘짱’ 선발 이벤트 한편 CBS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내∙외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에게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 만들기와 활동을 권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이패드2 10대를 경품으로 내걸고 ‘CBS 소셜 미디어 짱’ 선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NS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회사의 주요 전략 중 하나로 공식 채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