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FM 가을 프로그램 조정-가수 이수영 <12시에 만납시다> DJ 낙점
장주희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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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음악FM이 10월 30일, ‘가을 프로그램 조정’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음악과 감성 깊은 소통으로 청취자 곁으로 다가간다.

먼저 매일 낮 12시에는 발라드 가수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이수영이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가수 이수영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12시에 만납시다>를 임시 진행하면서 청취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나아가 최근 방송활동을 재개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 온 터라 앞으로 청취자들의 낮 시간을 활력 넘치는 에너지로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영의 밝고 건강한 멘트와 청취자들의 솔직 담백한 사연, 신청곡으로 꾸며질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는 올 가을 라디오 청취자들의 낮 시간을 더욱 유쾌하고 재미있는 시간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또 좋은 음악과 독특한 진행을 선보였던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한밤의 음반가게>가 시즌 2로 돌아온다. 매일 새벽 2시에 문을 여는 <한밤의 음반가게>는 지금은 사라져가는 풍경인 동네 레코드점을 콘셉트로 한 철저한 음악 중심 프로그램이다. 단 한명의 점원, 이지현 PD가 제작과 진행을 맡아 오프닝과 게스트, 코너 없이 심야 감성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새벽 시간을 채울 예정이다. 깊은 밤 좋은 음악 무료 감상소, <한밤의 음반가게>는 오는 10월 30일 새벽 2시부터 CBS 음악FM을 통해 방송된다.

새벽 3시에는 CBS 전통의 재즈 프로그램이 부활한다. 1시간 동안 방송되는 <이봉규의 올 댓 재즈>는 문턱을 대폭 낮춘 재즈 프로그램으로 재즈 전문가는 물론 일반 음악 애호가까지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5년 <0시의 재즈>로 시작해 20여년 동안 CBS의 심야 음악 프로그램으로 재즈 프로그램이 편성돼 재즈 팬들의 지지를 받아온 만큼, 올 가을 심야 시간에도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