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새롭게 하소서-“9회말 투아웃, 그래도 희망은 있다!”
장주희
2017.01.02
조회 135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살아있는 전설, 박정태 전 프로야구 선수가 소외된 아이들의 희망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 현재 레인보우 희망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CBS TV의 간판 프로그램인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했다.

프로 선수 시절 ‘독종’, ‘악바리’로 불릴 만큼 야구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박정태 이사장은 KB0 올스타전 2년 연속 MVP, KB0 골든글러브 5회 수상, 31게임 연속 안타 기록 등 2루수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선수로 이름을 날리며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로 각인된 인물. 그러나 그는 롯데의 전설이 되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방황하던 소년 박정태를 최고의 야구선수로 만들어준 만남과 1993년 왼쪽 발목뼈가 부서져 선수생활을 포기할 뻔 했던 위기의 순간에서 극적으로 재기한 사연 등 감동적인 선수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가 <새롭게 하소서>에서 공개된다.

또한 선수 시절 하나님께 받았던 은혜와 팬들이 보여준 사랑을 갚기 위해 레인보우 희망재단을 만들어 소외된 아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치고 있다는 박정태 이사장. 그는 비행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출신 청소년, 저소득층 청소년 등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아이들을 모아 8개의 팀을 만들었고 야구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이끄는 야구단 이름인 ‘풀카운트’처럼 9회 말 투아웃, 거기에 투 스트라이크 쓰리 볼 풀 카운트같은 환경 속에서 포볼로 살아나갈 수도, 극적인 안타를 칠 수도 있다는 인생의 희망을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그동안 프로구단들의 많은 러브콜도 마다하고 자신의 사비를 털어 아이들을 돌봐온 그의 뜨거운 애정은 우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흔들 타법’이 만들어진 이야기 등 재미난 야구 에피소드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의 외삼촌이기도 한 그의 특별한 가족이야기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의 정신적 지주에서 소외된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박정태 이사장, 힘들었던 순간에도 끝까지 붙들었던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진솔한 고백이 담긴 박정태 이사장의 인생 이야기를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하소서-박정태 편>은 오는 1월 4일 밤 10시 10분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어 1월 5일 밤 10시와 1월 6일 오후 2시 30분에도 각각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