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신천지 규탄 성명서 내고 해체 나서
홍보부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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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이단 신천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내고, “한국교회와 CBS 등 기독 언론과 연합하여 신천지 해체를 강력히 촉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지난 달 19일 발표한 ‘신천지 규탄 성명서’에서 “CBS가 방송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전국 55,000 교회에 배포, 신천지에 대한 실상을 낱낱이 밝히고, 한국교회 성도들이 미혹되지 않도록 교육해 나가겠다”면서, “신천지가 서명을 받기 위해 ‘한기총 해체, CBS 폐쇄’라는 왜곡된 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대해서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신천지 유관기관을 파악해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신천지 관련 행사에 후원이나 참여를 막아 한국교회 성도들을 보호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기총은 이날 성명에서 “신천지는 이혼, 구타, 가출, 자살 등 가정파괴를 일으키며 심각한 사회적 폐해를 낳고 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자신의 자녀를 신천지에서 빠져나오도록 설득하는 어머니를 오히려 사탄마귀처럼 대하는 극악한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기총은 “신천지에서 조직적이며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기총 해체, CBS 폐쇄’ 서명운동은 신천지 내부 결속을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법적 소송 및 CBS에서 방영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법적 대응 방법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고 풀이했다.

한편, 신천지는 한기총 등 한국교회 연합기관 앞에서 연일 계속해 집회를 갖고, 한기총 회장 선거가 금권선거로 타락했고, 한기총 역대 대표회장 상당수가 교회세습을 했다며, 한기총 해체를 주장해 왔다.


신천지 규탄 성명서


최근 신천지에서 조직적이며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기총 해체, CBS 폐쇄’ 서명운동은 신천지 내부 결속을 위한 것인 동시에 법적 소송 및 CBS에서 방영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대응 방법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신천지는 이혼, 구타, 가출, 자살 등 가정 파괴를 일으키며 심각한 사회적 폐해를 낳고 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CBS에서 방영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를 ‘아줌마’라고 서슴없이 표현하며, 신천지에서 빠져나오도록 설득하는 부모를 오히려 사탄마귀처럼 대하는 극악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분열과 기독교 가정 파괴 및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신천지를 규탄하고, 모든 한국교회와 CBS 등 기독교 언론과 연합하여 신천지의 해체를 강력히 촉구해 나갈 것이다.

1. CBS에서 방송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전국 55,000교회에 배포하여, 신천지에 대한 실상을 낱낱이 밝히고, 한국교회 성도들이 미혹되지 않도록 교육한다.

2. ‘한기총 해체, CBS 폐쇄’라는 구호로 신천지가 서명을 받기 위해 왜곡된 사실을 알리는 것에 대해 법적대응하기로 한다.

3. 신천지 유관기관을 파악하여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신천지 관련 행사에 후원이나 참여를 막아 한국교회 성도들을 보호한다.



2016년 4월 1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