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CBSi는 신임 대표이사에 CBS 하근찬 선임기자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하근찬 신임 사장은 강원도 홍천 출생으로 지난 1989년 언론계에 발을 들여 놓은 뒤, 강원CBS 보도제작국장, CBS 보도국 문화체육부장, 노컷뉴스 팀장 겸 뉴미디어부장, 뉴스제작부장 등을 지냈다.
하 사장은 또, 2012년부터 2년 7개월간 <하근찬의 아침뉴스>를 진행하며, 2014년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앵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 사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CBS 노컷뉴스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뉴스 생산이나 SNS를 통한 유통 강화, 뉴스 시각화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 사장의 임기는 오는 1월 30일 시작돼, 앞으로 2년간 미디어 IT기업 (주)CBSi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