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음악FM, 청취점유율 1위 프로그램 최다
홍보팀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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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수도권 21개 채널 중 ‘점유청취율 1위 프로그램 4개’
... MBC 표준FM은 3개, SBS 파워FM은 2개에 그쳐
...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 등 음악 중심 프로그램으로 인기


동일 시간대 청취점유율 1위인 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라디오 채널은 CBS 음악FM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리서치 MRS(Metro Radio Study) 조사 결과,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동일 시간대별 청취율 1위 프로그램 10개 중 CBS의 프로그램이 무려 4개나 포함된 것. 이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들을 수 있는 21개 라디오 채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MBC 표준FM은 3개, SBS 파워FM은 2개에 그쳤다.

CBS의 프로그램 중 시간대별 최고 청취율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아침 6시), <신지혜의 영화음악>(낮 11시),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저녁 8시), <허윤희의 꿈과 음악 사이에>(밤 10시) 등이다. 이들 프로그램방송 시간대는 아침부터 밤까지 골고루 배치돼 있으며, 모두 여성 진행자라는 특징도 눈에 띈다. 또, 탤런트 오미희 씨를 빼고는 일반인들에게는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전문 방송인이라는 점도 이채롭다. 정민아 DJ와 신지혜 DJ는 CBS 아나운서이며, 허윤희 씨는 전문 MC 출신 DJ다. 음악 중심의 전문성 있는 진행이 애청자들을 꾸준히 끌어들이고 있다는 평가다.

CBS 음악FM은 이 밖에도 최근 개편 때 새롭게 합류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강석우 씨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비롯, <김필원의 12시에 만납시다>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한동준의 FM POPS>,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김용신의 그대와 여는 아침> 등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청취율 1, 2위를 다투며, 탄탄한 애청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CBS 음악FM을 이끌고 있는 이덕우 예능제작부장은 “신변잡기식 수다 대신 청취자들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라디오의 본분을 지킨 결과”라며 “선곡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청취율 조사는 지난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 13~69세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1.8%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