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음 속에 있는 나눔을 선물하세요!’
... SNS 참여 등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돼
CBS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사회공헌정보센터가 주최한 ‘사회공헌 토크콘서트 쉼(SHYM)'(이하 '쉼 콘서트')가 훈훈한 분위기 안에서 마무리됐다.
지난달 16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제 1회 쉼 콘서트는 사회공헌 주제에 걸맞게 가슴 따뜻한 구성과 레퍼토리로 약 2시간 동안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MC 표인봉은 1회 임에도 불구하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강연자로는 서울시청 디자인정책과 강효진 팀장, 이름 없는 학교의 송재한 대표, 개그맨이자 샌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개그맨 임혁필 씨가 나섰고, 가을밤에 어울리는 재즈힙합 뮤지션 에피커, 싱어송 라이터 성진형 씨의 공연까지 더해져 딱딱한 강연이 아닌 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 냈다.
강효진 팀장은 디자인을 통한 의식 개선을 통해 폭력성이 줄어든 학교 사례를 발표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송재한 대표는 이름 없는 학교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한 학생을 위해 열 명이 넘는 담당 교사가 함께 돕는 시스템을 소개하며, 아이들에게 삶의 소망을 주는 사랑을 강조했다. 개그맨 임혁필 씨는 손의 가치로 시작해 샌드 아트를 선보이며, 나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콘서트를 지켜본 한 관계자는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져 지루하지 않고, SNS를 활용한 질의응답 시간이 아주 유익했다.”며 따뜻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제 2회 쉼 콘서트는 11월 17일, 동일하게 베어홀(서울시 삼성동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강연자로는 음악으로 사랑을 나누는 심삼종 교수(한양대학교)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의 이세형 사회복지사, ‘만원으로 나누는 희망 밥상’의 저자 이승환 대표(개그맨) 등이 나선다. 성큼 찾아온 겨울을 맞아 더욱 꽉 찬 나눔의 시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