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고민으로 선정된 홍당무님의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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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당무님의 고민 사연**
안녕하세요.세분의 조언과 청취자들의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30대중반의 학부형 입니다.
큰아이가 초등4학년이고 남자아이에요.
그런데 올초부터 한반이된 여자아이가 저의아들을 일방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거에요.
물론 제아이는 관심이 없는데도 선물공세,
그리고 노트와 연습장에 정성어린 그림과 글을
가득채워서 준답니다.
정말로 노트는 7권이고 연습장은 3권입니다.
나날이 늘어가고 어 큰일이죠.
어디서 그렇게 좋은글들을 퍼오고 색칠도 예쁘게했는지...
눈물어린 정성과 수준이 예전 저희 고등학교때를 보는것 같습니다.
저도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남의일같지 않아요.
남편도 저도 먼저 그아이의 부모님 생각이 나는거에요.
부모님들이 얼마나 속상하시고,그아이도 상처를 받을텐데요..
한번 저희집에 초대를 하라해도 아들녀석은 싫다고만 하고..
그애한테 선물을 많이 받았으니 너도주라고 선물을 사놓아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물론 저도 그여자아이를 봤죠.
엄마가 보기엔 좋은아이던데 다는 소리가 본인의 이상형이 아니라나 어쩌나...
같은경험이 있거나 학부형님들의 의견을 여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