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월)톡톡상담소 -이주의 고민 '이방인'님의 사연
2004.06.14
조회 1001
이 주의 고민으로 선정된 이방인님의 사연입니다~
이방인님의 고민에 여러분들의 현명하고 재미있는
상담 부탁드려요!
월요일 게시판에 말머리 <해결사>달고
여러분들의 조언 올려주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수많은 고민!!
사소한 고민, 사랑고민, 신체고민, 성적 고민 등등.. 은
말머리 <톡톡>달고 마구마구 올려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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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2년차인 직장인입니다.
대학에 다닐때부터 저는 별로 직장에 대한 꿈이 크지 않았어요.
그런데 누구든 취직때문에 눈을 불을 켜고 있는 상황에서
취직=능력이라는 공식은 당연한 것이었죠.
그 상황에서 졸업후 그냥 집에 있는다는 것은 부모님께
누를 끼치는 일이었어요.
학점도 괜찮았고 운좋게 몇개 회사에 합격한 저는 자연스레
지장인이 되어 지금까지 회사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직장생활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못합니다.
가끔 주변 사람들에게 백수가 꿈이라는 이야기를 하면
배부른 소리를 한다는 이야기만 들을 뿐입니다.
그리고 취직을 못해 자살한 사람들에 관한 뉴스,
온통 성공한 여자들 이야기뿐인 이 세상에서 저 혼자
이방인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세분, 제가 정말 이상한 사람일까요?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좋은 말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