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음악FM 매일 12:00-14:00
행운목에 꽃이 피었어요!~
비회원
2012.01.06
조회 1114

사무실과 사무실 사이 볕도 잘 들지 않고 바람도 없고

공기도 탁한 통로에 우두커니 놓여있던 행운목에서 꽃이 피었습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는데 저녁마다 엄청난 향기를 뿜어내어

존재감을 알리더라구요.

나 여기 있어요. 여기서 주욱 곁에 있었어요...하고

수줍게 그러나 아주 임팩트 있게 말하고 있는 행운목.

왠지 가슴이 뻐근해졌습니다.


행운을 우리의 것으로!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