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관의 <춤추는 평화> 100회기념 콘서트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마감)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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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담아 노래하는 음유시인 홍순관의 <춤추는 평화> 100회기념 콘서트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평화박물관 건립모금공연 <춤추는 평화-Dancing With Peace>는 2005년 해방 60주년을 맞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한국에 ‘평화박물관(Peacemuseum)’을 만들고자 시작한 평화와 희망의 공연입니다.
<춤추는 평화>는 10여년이 넘게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연을 벌여온 가수 홍 순관 님이 2005년 1월 1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그 첫 공연을 시작하였으며, 6월 1일 드디어 100회 공연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평화박물관은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의 민간인 학살에 대한 사죄운동으로 출발했습니다. 2003년 ‘한겨레’와 공동으로 진행한 ‘미안해요, 베트남’ 캠페인으로 그 첫발을 내딛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명금, 김옥주 할머니의 소중한 성금이 씨앗이 되어, 평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고통, 기억, 연대’를 지향하며 2003년 11월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종로구 견지동 한 켠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쟁의 위기가 거침없이 이야기되고 있는 우리의 삶터 한반도에서 지금처럼 ‘평화’의 소중함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때는 없었습니다. 거대한 전쟁기념관이 상징하는 군사주의의 문화가 우리 삶의 곳곳에 스며들어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고 있는 지금, 평화의 씨앗을 심고 평화의 문화를 가꾸기 위한 평화박물관을 만드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절실한 과제입니다. 웅장한 건물과 박제화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 아니라 작고 소박하지만 누구나에게 열린 평화의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무대는 어쿠스틱한 편곡에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룬 음악 공연을 바탕으로 노래손님과 이야기 손님이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더하여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평화의 감수성을 소통하고자 합니다.

가수 홍순관은 1995년 정신대할머니돕기공연 <대지의 눈물>을 시작하여, 2000년 동경국제법정에서 공연하는 등 일본, 미국, 중국, 독일, 호주 등에서 정신대 관련 공연과 생명, 평화, 통일 등을 주제로 하는 초청 공연을 해오고 있다. <문화쉼터> <조율> 등의 콘서트와, A&C TV <홍순관의 노래씨앗> 극동방송<밤이깊은 동산에서>, CBS라디오 <기쁜소식 좋은세상> 등 방송 진행을 통해 기독교와 이웃 사이에 징검다리를 놓는 일을 했다.

춤추는 평화 콘서트는 오는 6월 7일(화) 오후 8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펼쳐집니다...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에서는 6월 7일(화) 공연에 청취자 5분을 초대합니다.

공연관람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공연신청란에 사연과 함께 주소 연락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청취자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