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연극 <푸르가토리움>에 행복한 동행 청취자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늘이 보이는 감옥'이란 부제가 <푸르가토이룸>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과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창작연극입니다...
가난한 집안의 가장인 마르멜라도프가 실직하자, 그의 큰 딸인 소냐는 창녀가 되어 가난한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시작한다. 얼마 뒤 마르멜라도프는 다시 직장을 구하게 되지만, 상사인 이반은 쏘냐를 자신에게 바칠 것을 요구해온다. 마르멜라도프는 어쩔 수 없이 소냐에게 이반을 찾아가라고 말하지만, 우연한 사고로 인해 쏘냐는 이반을 만나지 못하게 된다. 이에 분노한 이반은 마르멜라도프를 내쫓고, 술에 취해 거리를 걷던 마르멜라도프는 마차에 치여 죽고 만다. 며칠 뒤, 마르멜라도프의 아내인 까쩨리나는 그의 추도식을 여는데, 이때 그들이 세 들어 사는 집의 주인이 나타나 가족들을 집에서 내쫓는다. 남편의 죽음과 길거리에 내몰린 자신의 비참한 처지에 연이어 충격을 받아 미쳐버린 까쩨리나는 길거리에서 광란을 일으키고 마는데...
연극<푸르가토이룸>은 오는 4월 2일(토)부터 17일(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펼쳐집니다.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에서는 오는 4월 7일(목) 오후 8시 공연에 청취자 5명을 초대합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공연신청방에 사연과 함께 주소 연락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