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꼬라지
박선희
2023.07.18
조회 120

어젠 고용노동부에 다녀 왔네요.
여러 건이라 시간도 많이 지체되기도 했지만, 감독관에게 마치 업주 변명만 실컷 듣고 온듯 하여 파김치된 몸을 끌고 버스에 올랐는데, 차창 너머 도로 가 보도 블럭 틈새로 풀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 걸 보는데 어찌 내 꼬라지 같던지...
저들도 당신이 기르고 계신 건가요?
아모스 뜻이 무거운 짐진 자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