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
허송문
2014.02.25
조회 868
어차피 써봤자 송태근 목사님께서는 보시지 않을 것이지만, 하도 답답하여 질문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다고 풀무불에 던져졌습니다.
정작 다니엘은 쏙 빼고.

그때 다니엘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그렇게 신앙심 깊은 그가 우상에게 절했을 리는 없지 않습니까? 바벨론을 벗어난 것도 아니고 세 명의 친구들과 똑같은 환경에 있었을 텐데, 어떻게 다니엘만 그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는지요?

혹 혼동하시는 시청자 분을 위해 설명하면,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간 것은 그 후 또 다른 일 때문이었습니다.
그때는 다니엘 혼자만 사자굴에 던져졌고, 세 친구와는 아무 상관 없었습니다.

사실이 이러한데 목사님은 여기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시지 않았습니다.
다니엘도 금신상에 절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면 마땅히 세 친구와 함께 풀무불에 던져져야지요, 그래서 나타난 천사가 예수 그리스도라면 그 안에 보이는 사람이 5명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 것은 왜 설명을 안 하십니까?

셋이든 넷이든 중요하지 않다?
다니엘을 놀리는 것입니까?
그때 그 순간 다니엘은 행방불명이 된 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신학자를 풀어 탐색 수사를 벌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