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궁금한게 잇는데 어디에 상담을 받아야 할지 몰라 이곳까지 와서 글을 올리게 되엇습니다. 게시판 취지와는 맞지 않겟지만 주변에 신앙인이 없다보니... 그래도 이곳엔 믿음의 분들이 많이 오실것 같아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관심으로 기독교 관련 서적들에 관심을 갖고서 여러권 읽어 보고 잇는데요
제가 지금 읽고 잇는 책은
출판사는 연세대학교 출판부이고
저자는 marcus j borg 이고
김중기. 이지교 옮김
제목은 '성경 새롭게 다시 읽기 ' 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여기저기 혼란 스러운 부분들이 잇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혹시 이 책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이책에서 성경은 하나님을 체험한 사람들이 기록한 책이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아니라고 합니다.
성경 자체가 진리가 아니라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깨달아 가야 한다는 취지더라구요
그 근거로 동성애에 대해 비판적인 성경 구절에 대해서는 이를 지키면서도
실을 두 색깔 이상 섞어서 옷을 지어 입지 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무시하기 때문이라는 거져
성경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모두 지켜야 하는데 우린 그렇지 않다는 거죠
또 바울편에서는 바울은 여자들은 가르치거나 남자를 지배하지말고 조용히 잇으라면서 아이를 낳는 일로 구원을 얻을 거라고 말하는 부분이 잇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가보면 주일학교 선생님들중엔 여교사들이 많져
더구나 요즘 남녀 평등을 넘어 부분적으로 여성 상위가 실현되고 잇는 지금과 너무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성경 자체가 정말 우리가 다 지켜야하는 진리라면 그럼 죄를 짓고 잇는건가요?
또 이 책에선 예수님의 기적과 질병 치료등에 대해서 그리고 구약의 여러 선지자들의 기적 행위에 대해서
비유와 상징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말하고 잇습니다
예를 들면 맹인의 눈을 치료하는 이야기는 잃었던 시력을 되찾아 다시 본다는 것은 예수의 길을 본다는 은유적 표현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첫부분에 그리고 끝부분에 두군데 기록됨으로서
갈릴리로부터 죽음과 부활의 곳이고 끝과 시작의 곳인 에루살렘으로 예수와 함께 가는 길을 상징적으로 표현햇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다른 기적들도 이런 시각으로 해석을 하더라구요
전 지금까지 성경은 진리이고 하나님의 말씀이고 성경속의 모든 기적들은 다 사실 그대로 라고 생각했었는데
당황 스럽습니다.
이 책 계속 읽어야 합니까?
깊이 아시는분들중에 대답좀 해주세요 ㅡ,ㅡ;;;
*참고로 제가 기적을 사실 그대로라고 믿는 이유는 20년간 불치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손기철 장로님 치유 집회를 갔다온후 기적처럼 질병을 치유받고서 기적이란걸 은유나 비유가 아닌 사실 그대로임을 믿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더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