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박선희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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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명
구음(대금의 계명)으로 한 소절이 되내어 지길래 무슨 노랠까? 한참만에 "주님이 가신 그 길~"
이 곡은 교회 다니고 이듬해쯤 알게 하셨던 곡으로 가사가 너무 부담스러워 정말 이지 일부러는 안불렀었는데...
석달 전서부터 중환자실을 드나들다가 지금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동생에게 면회 가기가 두려워 하는 제게 이 곡으로 용기를 주시네요.
그 동생도 보호자가 없는터라 제 곁에서 살게 하고파
이것이 제 의는 아닌지 의심도 되었고, 안 챙겨볼 수 도 없는 경제문제, 남동생이라 동거의 거북성 등등, 믿음이 없는 탓에 내 힘으로만 할려고 했으니 너무 걱정이 많았었거든요.
앞으로도 주님만 의지하는 싸움을 계속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