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성경적 요셉관
강만석
2010.03.28
조회 371
감사합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요한계시록을 이렇게 깊이 있고 쉽게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곁들여서 요셉의 이야기를 이렇게 정확하게 성경적으로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직도 많은 목사님들이 요셉의 이야기를 비젼과 야망과 이상의 이야기 즉, 원대한 계획으로서의 꿈의 이야기, 성공과 복의 성취의 모델로 인용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을 자주 많이 보게 됩니다.
요셉은 예수님의 예표로서 신앙이란 무엇인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을 순종하는 삶이란 무엇인지 형통이란 무엇인지 잘 말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셉의 꿈은 요셉이 꾸고 싶어서 꾼 꿈이 절대 아닐 것입니다.
사적 계획으로서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여겨집니다.
요셉이 일의 결국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설명하였듯이 말입니다.
그 꿈은 하나님이 미리 요셉에게 보여주신 약속이요 언약이요 소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와 지켜주심의 세계요 그림일 것 입니다.

이런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 형들에게 팔리는 아픔 속에서도 유혹에도 누명으로 인한 참담한 감옥살이에서도 그 고난을 감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에 대한 일념으로 모든 역경을 견뎌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점을 목사님들이 가르쳐 주었으면 합니다.
긍정적인 삶의 모델로 세상적인 부귀와 영화의 성취모델로 더 이상 요셉을 곡해하는 일을 멈추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는 성공과 긍정의 모델이 아니라 신앙의 모델입니다.
하나님의 뜻의 실천을 위해 어떠한 희생이라도 감수한 신앙의 표본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순종이 신앙의 핵심임을 몸소 보여준 신앙의 대선배입니다.
기독교적인 의로운 삶이 무엇인가를 가르친 우리의 스승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희생이 신앙의 내용임을 증명하는 가르침입니다.
요셉이 하나님을 잘 믿어서 이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렸다고 해석해버리면 신앙의 진실은 왜곡되는 것이며 성도를 잘못 인도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야곱의 가족과 그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저 험난한 세상,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의 세계로 먼저 보냄을 받은 자로 인용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그 택한 자녀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듯이 우리 성도란 하나님의 의와 그 나라의 확장을 위해 세상에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일 것입니다.

목사님의 바른 가르침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