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노릇에 대한 부분을 성도의 중심으로 은혜롭게 설명에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 스스로 너무 심한 것은 아닌지....
왕노릇한다로 번역되었는데 원문에서 바실류수신(미래 능동 3인칭복수)그대로 번역하면“그들이 다스릴 것이다(미래.능동.진행)
9절 하반절에부터 살펴보면 주님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피로 사서 드리시고 10절 그들을(저희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까지는 과거형(발생)으로 이미 주님께서 성취하셨고 그리고 그들은(구속받은 저희들) “그 땅위에서” 다스릴 것(미래.진행)이다.
여기서 나라(바실레이아)와 다스린다(바실류오)는 같은 어원으로 바실레이아 다스림(통치)의 개념이 강한 뜻입니다 통상 “나라”라고 하면 장소적인 내용으로 우리는 이해를 하지만...
요약해보면 (그 땅위에서) 구속하신 그들을 (다스림의)나라로 세우시고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그들로 하여금 그 땅위에서 다스리게 하시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문제는 그 다스린다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니까 하나님의 속성(의와 진리)으로 다스려야 할 것이고 그 내용인 즉 친히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희생과 섬김의 방법으로 하셨으니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경악(?)스러워 어이할 줄을 모를 테고... 우리 자신 스스로를 보면 기도할 수밖에 없고 그분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는 존재.... 하지만 나됨을 근거로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다스림에 동참시켜주심에 감사할 따름이라는 고백으로 살아야하는 것... 세상은 녹녹치 않기에 주신 명령을 소극적인 방법으로 생활하는 것인지도....
우리를 교회로 부름심은 교회 내에서 생활을 넘어 세상의 주인으로 향함에 있는 요구하심에 유구무언일 뿐.... 즉 세상에서 거룩할려는 자기방어를 넘어 세상을 다스려야하는 주인으로서 물론 하나님방법으로....
너무 심각하게(?) 표현된 것같아서 죄송합니다...........샬롬~~~~
강만석(kms78282)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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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의 이 땅에서의 왕 노릇이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그 택한 자에게 넘쳐나는 하나님의 은혜의 왕 노릇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 의의 왕 노릇이요, 생명의 왕 노릇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 땅은 이 세상의 주권자, 이 세상의 세력을 잡은 자, 믿지 않는 자의 주인 노릇을 하는 사탄의 세계요 그 세력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 땅의 세력을 잡은 자인 사탄은 하나님의 자녀라도 넘어뜨릴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먹으려고 집요하게 기회를 엿보고 있는 자일 것입니다.
> 이 영적 전쟁에서 우리를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긍휼히 여기심이요, 하나님의 용납하심이요, 도우심이요, 길이 참으심이요, 붙드심이겠지요.
> 우리 성도는 우리 몸에 거하여 왕 노릇하려는 사탄의 모든 공격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안연하게 거할 것입니다.
> 그는 우리의 지체를 건드릴 수는 있어도 하나님의 은혜의 장중에 붙잡힌 바 된 우리의 영혼을 결코 위협할 수 없을 것입니다.
> 죄의 세력은 하나님께 의의 열매를 맺히지 못하도록 방해할 것입니다.
> 우리의 지체가 하나님을 위하여 의의 병기로 쓰여지지 못하도록 방해할 것입니다
> 우리 지체의 전영역 즉, 지력과 의지, 정서와 상상력등 우리 지체의 모든 기능을 점령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어내려고 안간힘을 쓸것입니다.
>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에서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우리를 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된 자의 신분이요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것이 바로 이 땅에서의 왕 노릇 하는 성도의 모습일 것입니다.
>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지요.
>
> 하나님의 은혜 아니고서는 사탄과 죄의 세력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 우리의 구원의 원인과 능력은 일점일획이라도 우리 인간에게서 비롯되지 아니하고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입니다.
> 구원의 의가 전적으로 하나님으로 말미암습니다.
> 그래서 믿음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성경이 정의하며 선포합니다.
> 율법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의로 사는 성도가 이 땅에서 그리고 죄의 세력에서 왕 노릇하며 살 것입니다.
>
> 성도의 왕 노릇은 이 땅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순간 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 그는 이제 죄의 종이 아닙니다.
> 성령의 임재로 재 창조된 새 피조물입니다.
> 의의 열매가 맺히도록 참 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의 가지가 되었습니다.
> 이제 그에게 죄가 왕 노릇할 수 없습니다.
>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은 은혜만이 그에게 왕 노릇할 것입니다.
> 율법의 정죄에서 해방하신 하나님의 사랑만이 그에게 왕 노릇할 것입니다.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자녀에게 왕 노릇할 것입니다.
> 하나님이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 구원을 보증하시고 완성하실 것입니다.
>
> 성부께 순종함으로 이것을 능히 이루신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과 존귀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