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자녀가 되어 가는 싸움이라셨나요?
박선희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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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식과 동업을 하면서, 난리법석을 넘어, 거의 미친 짓을 한 주에 한번씩은 취뤄야 했네요.
엊그젠 한주간 올라온 온라인 선교 방송을 죽 보다가, 눈이 퉁퉁 부어 오르도록 운것이 키울땐, 기저귀 적셔 주는 것만도 신기하고도 이뻤고, 수학을 40점 맞아 와서 "엄마 난 수학이 너무 재밌어요!" 하던 새빨간 거짓말에도,
너무 기특하고 좋았었는데, 그 딸은 여전히 내 딸인데, 자식이랑 경쟁하고,미워하는 애미가 못 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였네요.
자녀가 되어감에 자식을 통해 아버지 마음을 헤아리는 계기로 삼아야겠다고 새로이 다짐도 해 봅니다.
(2/8 성서학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