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백숙희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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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장이나 되는 딱딱한 욥기는 어렵고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다 생각했었는데요
목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감동과 이해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자신과 타인에 대한 고통과 고난에 대해서 흔히 생각하는 인과응보나 권선징악적인 사고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거나 상대를 쉽게 위로할수 없음을 배웠습니다

자기중심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서 우주 만물의 주인되신 하나님 중심적
인 사고는 감히 논할수없는 피조물뿐임을 인식하는 것이 우리를 겸손케하고 타인의 아픔에 대해서도 옳은말이지만 함부러 말할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저에게 가장 은혜가 되는 말씀은 욥처럼 솔직하게 나의 이해할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하나님께 있는 그대로 모두 쏟아 낼수있는 것이 욥의 친구들의 거룩하고 옳게 말하는 모든 이론보다 욥을 인정하시는 하나님, 아픔을 받아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가슴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도가 솔직해지고 깊이있는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갈수 있어서 마음이 시원해졌습니다 친밀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욥이 그렇게도 원하던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이 이땅에 내려오셨고 성령님이 계시니 넘치는 사랑으로 돌보아 주시는 은혜는 헤아리기 어려운 하나님의 사랑하심입니다

마지막 시간에 욥과 세친구들의 역활극을 통해서 우리안에 잠재된 억압된 분노와 아픔 슬픔이 드러남을 보았습니다 말씀속으로 자신이 들어감으로 얻어지는 치유와 이해함으로 쉽게 깨닫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은혜의 말씀으로 가르쳐 주실지? 기대합니다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