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ㅡ짝
불과방망이
2024.12.10
조회 6
바람은
옷으로 막고,
발은 양말로 담당하여
둘이 모여 짝이 되었는데

짚신의 짝은
다른 짚신이 아니오
내 그 발이라

그 짝은
입고 덮는 것이 아니오
내 몸이며

사61:10
내게 붙은 것이
신의 짝의 표라

그 신은
나를 지켜주는 이가
앉아 있는 자리며

어디든 옮겨주는
살아서
나는 새,
영이라

결국
같은 소리,다른 뜻은
서로 아는 사이,

짝이다.

빛에게서
그림자가 출발되는 곳.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