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4번 시내산입니다.
최연남
2008.05.20
조회 74
오늘 시므이와 요압 압살롬이야기가 흥미진진했습니다.
특히 요압이야기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자 다윗이 죽기전에 요압을 처단하라고 했다는 그부분은 실감납니다.
다윗의 이름없는 후궁들의 이야기가
여자인 저로서는 가슴아프고 미란언니 말처럼 위안부 할머니들생각도 났고
요즘 성적으로 문란한 시대에 일어난 각종 아동성폭행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여자인 동시에 힘없는 존재란 이유때문에 속박받고 핍박받고 멸시당하고 보이지 않는 쇠창살에 갇혀서 자기존재한번 시원하게 보이지 못하고 평생 자식하고 남편 뒷바라지에 시들시들 말라비틀어지는
우리 한국여인네들 인생도 성경에 나와 있는 그대로 똑같은 실상인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어떤 부정적인 상황이나 여건이 되도 여자는 입한번 잘못 놀리면 거의 개죽음이라는 거죠.
여자는 만만해서 그냥 맞아주고 당해줘야되고..찍소리내면 절대 안되고 참고 화병이 숙성이 되고 발효가 될때까지 온몸은 만신창이가 되서 내가 지금 제정신인지 아닌지 분별도 안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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