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비교인들 vs 400용사 V7
장효성
2017.11.30
조회 536
주변에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의 대화내용을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있는데 공통적인 건 주로,
어느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며 계급투쟁 이야기로 시작하여
사모파니 모 권사파니 하며 권력다툼으로 발전하며 열변을 토하다가
불필요한 리모델링공사에 어느 장로가 해먹은 거 같다고 흥분을 하다가도,
어느 짧은 성경구절을 외워 인용하며 예수 믿고 구원받아야 천국 간다며
자신이 살아오며 겪었었던 여러 가지 어려웠던 경험들을 사례로 들면서
교회 다니게 된 계기, 철저한 성수주일, 주어진 직분에 순종하여 봉사하고
서로 미리 약속하고 예행연습이라도 한 듯이 말라기 구절을 똑같이 외우며
십일조 띠워 먹으면 하나님 꺼 도둑질한 거라며, 십일조 헌금을 잘 했더니
병에서 낮고 일이 술술 잘 풀렸다는 간증들이 서로 경쟁을 이루곤 합니다.
수면 위 떠오른 빙산의 일각처럼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을 자신의 종교행위와 결부시키는 편향적 쏠림현상은
수면아래 보이지 않는 대부분의 실제 원인은 하인리히(1:29:300)법칙처럼
산업재해 중상자가 1명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번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었다고 하지요.
그러다가도, 바로 고개를 돌려서 옆이나 앞쪽이나 뒤를 돌아보면 넘쳐나는
생활 속의 달인들이나 서민갑부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차치하고서라도
불교신자들이나 무당 굿하는 사람들이나 세상에 수많은 다른 종교인들과
심지어 무신론자들도 무병장수, 부귀영화, 만사형통을 얻는 인과관계에 대해선
아예 귀를 막고 눈감으며 애써 부정하거나 입을 다물려는 모습은 마치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뇌의 인지사고능력은 완전히 마비된 체로
오직 일부 식욕본능만의 전기 자극만으로 로봇기계처럼 반응하며
먹잇감을 향해 한 방향으로만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좀비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이 연상됩니다.
2017.11.30
아울러, 어느 레위인 제사장은
처음에 아주 작은 개척교회건물 주위에 다닥다닥 붙어있던 주변 집들 주위를
여리고성 돌듯이 새벽마다 돌며 기도하면서 하나하나 사들여 몸집을 키우고
최근에 은퇴했는데, 여기저기에 제법 큰 땅들을 샀다는
여호수아의 순종의 기적 소식도 들려옵니다.
2017.12.01
2017.12.07 JTBC뉴스에 의하면,
레위인 제사장 부자세습으로 요즘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명성교회에서
4년 전에 서울 문정동 법조타운에 240억짜리 땅을 사 두었다는데
지금은 시가가 500억으로 따블이 넘게 뛰었다고 합니다.
미래형 업무용지로 종교시설은 지을 수 없으니
교육관 명분으로 멋진 빌딩을 올리면 큰 임대수입이 될 터이니
땅에 박힌 돌 더욱 세게 박아 굴러오는 돌을 막아서 땅을 지켜야 하겠지요.
딩동댕 어우 눈치 빠른 정답은 역시 땅과 돈,
지금이 도대체 어느 시대인데 어느 어리석은 레위인 제사장이
땅은 내 것이니 사지도 팔지도 말라고 했다는
그런 바보 같은 말씀에 믿음을 가지고 순종을 하랴.........???
그런가하면, 명성교회 청년부, 대학부 출신 400여명이
세습에 반대하며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처음으로 발표했는데 앞으로는
교회가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교인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하였고,
숭실대 학생들도 더 이상 하나님 이름을 빌려 자신의 욕망을 항변하지 말라며
퇴진요구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지만 명성교회는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도
주여~! 주여~~!! 주여~~~!!!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들이 쇠창살 우리 틀 속에서 갇혀서
한탕주의 돈벌이로 양가죽을 쓴 레위인 제사장 종교장사꾼에 홀려
십일조와 서원헌금과 일천(1,000)번제헌금이 탐욕의 복채로 기초가 되어
꿈속에서 구름 타고 계시를 받았다는 뜬 구름 잡는 잠꼬대 신격화로
일천(1,000)x12x12=144,000만 구원받는다는 한정판 미끼상품에 걸려들어
긴 줄을 세우는 별천지 20,000헐~! 사이비교주 종교 사기꾼에 속아서
길을 잃고 떼를 지어 우왕좌왕 몰려다니는 하루살이 좀비들을 불쌍히 여기어
애청하는 성서학당 말씀을 통해 해독제를 쏟아 부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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