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질문을 구체적으로 더 깊숙히 하여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게 있습니다.
잠언서에 보면 경외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식의 근본이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근본이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등등 ...
17번이나 되는 경외라는 말이 솔로몬이 썼다는 잠언서에 나옵니다.
이것이야 말로 어불성설이 아니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목사님의 말씀하신 것에 미루어 생각해 보면 고대 이방나라들의 신관에 솔로몬이
매혹되어서 왕이라는 자리를 신의 자리와 동일시하였고 그것을 통하여 자신이
여호와나 마찬가지다고 해서 자신을 경외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에덴동산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죄악이 인류 가운데 얼마나 깊게 이어지는지...
또 솔로몬의 재위 40년 동안 1000명의 아내를 거느렸다고 했는데 이걸 계산해 보면
평균적으로 1달에 2번 내지 3번의 결혼이 있었다고 봐야 하는데....
생각해 볼수록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아닌가 말입니다.
유대 왕이자 히스기야의 아들인 므낫세처럼 몇 줄 안 되는 역사의 평가를 받아야 될 것
같은데 그런 솔로몬이 쓴 글을 정경으로 받아들여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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