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로부터의 탈출(성서학당에 바랍니다) V7
장효성
2018.02.01
조회 849

별천지에서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어린양을 구조하는 장면입니다.

NASA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에 모래폭풍으로 인한 돌발사고로
팀원 어린양이 사망한 줄로 알고 그를 남긴 채 급히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극적으로 살아난 어린양은 남은 식량과 과학지식을 총동원한 기발한 재치로
생존을 유지해가며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지구에 알리는데 성공하면서
귀환하던 탐사대원들과 지구인은 총력으로 고립된 어린양을 구출하게 되지요.

영화<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던 거장감독 리들리 스콧은
최첨단으로 진화중인 도구들을 총동원하여 기독교적 메시지 주제를 담은
영화<마션>을 리얼한 현실적 감동으로 세상에 전하려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은 인간이 살 수 없지만 미래에 지구와 유사한 환경으로 변화시켜 보고자
2030년 유인착륙을 목표로 세운 NASA가 실제 연구 중인 기술들을 보여주는
영화를 보며 화성으로 여행가는 날도 멀지않겠다싶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인간이 신처럼 군림하던 시대의 신(神)천지였던 이집트 왕국에서 자란 모세는
자신의 민족이 400년간 억압받는 노예들로 살아옴에 분노하게 되어
스스로를 신이라 믿는 절대 권력의 파라오 람세스와 정면으로 대결하여 맞서며
노예들을 이끌고 자유를 찾아서 이집트를 탈출하는 영화<출애굽기>(Exodus).

리들리 스콧은 <글래디에이터>를 뛰어넘는 장대한 대서사와 거대한 스케일,
최첨단 시각효과로 보여주는 10가지 재앙을 리얼한 영상으로 구현하며
모세의 위대한 여정도 심도 있게 그려냈지요.


AD 2018.01.11 뉴스에 의하면,
강 너머 높이 하늘을 찌르는 초대형 성전이 공용도로 지하사랑 율법 불순종으로
레위인 제사장 목사와 대법원 사이에서 축복과 저주를 다투는 중이라는데
최후 심판이 내려지면 400억원 달란트를 땅에 메워야 한다지요.

성전건축이라며 공터 위에 빨간 리본 나무십자가들을 박고 빙빙 돌았듯이
도로 위에 초록 리본 나무주상들을 거꾸로 세워놓고
부처님 오신 날 정성스레 석탑돌이 불공드리듯
반대로 뱅뱅 돌며 축복을 부르짖든지,

속죄헌금, 일천번제헌금, 서원헌금에 이어 최신형 옥합헌금에 더해
미래형 신상품 하나 더 개발해서 묻어두든지? 묻어버리든지?
이래봬도 젖과 꿀이 흐르는 가ㅇ남 땅속인데...........

“ 구하라!!! 주실 것이요.~~~ ”
성서학당 민수기를 시청했던 누군가는 서원할지도 모릅니다.
새벽기도 맨 앞자리에서 잘 들리지만 좀 은밀하게

" 주여~! 주여~~!! 주여~~~!!!
이 대형공사건 따게만 해주신다면
십일조 10% + (((알파 20%))) 맹세합니다.~~~ !!! "

그 양반의 우렁찬 결재싸인 음성을 고대하며 귀를 최대한 쫑긋 세우고.........

“ 할레루야~~~ 아멘 !!! ”


AD 2018.02.12 뉴스에 의하면,
레위인 제사장 부자세습과 가ㅇ남 땅투자로 명성을 세운 또 다른 초대형 성전에서
전현직 장로와 안수집사 등 130여 용사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부자세습을 반대하며

장로가 되려면 최소 3,000만원, 안수집사와 권사는 최소 300만원을 기본으로 깔고
믿음을 인정받기 위해서 최고 2,000만원까지도 더 낸 경우도 있다고 하는,
헌금강요가 불문율로 30년 넘게 관행으로 이어왔다고 밝혔는데
중세시대의 면죄부(속죄헌금) 같았다고 폭로합니다.



최근에 TV에서 (분노)라는 제목의 일본영화를 보았는데
불신과 신뢰가 사람들 일상생활과 관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가를 그렸지요.

성서학당이 진실하고 올바르며 쉽고 재미있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상 사람들로부터 신뢰받는 프로그램으로서
생명을 살리며 한국교회가 존경과 사랑을 받는 참된 기독교로 거듭날 수 있는
불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탕 목적으로 기독교에 흘러들어온 장사꾼들은 종교의 자유라는 그늘아래서
신학 외에 마케팅, 심리학 등 사람들을 맘대로 부릴 수 있는 지식들을 동원하여
기복신앙을 기초한 신격우상화로 세력을 확장하며 돈을 버는 게 궁극 목표이기에

괴물숙주에 뿌리박힌 기복신앙 복채를 빨아 추수하며 공생하는 기생충을 키우며
긴 그림자 드리운 감사칭송을 엎드려 절 받더라도, 전도, 봉사, 헌금, 충성으로
교인들만 꽉 죄면서 세상과 격리시켜 조직만 잘 유지 관리하여 끌고만 가면,
사실, 사이비나 이단이면 어떻고, 종교개혁 따윈 아예 관심조차 없지 않을까.......

성서학당을 시청하는 교인들과 세상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는 분별력으로
사이비 이단과 종교사기꾼들이 모두 흩어져서 자멸하여 스스로 사라질 때까지
어떠한 공격이나 회유에도 조금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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