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CBS 성서학당, 말테 리노 교수 통해 종교개혁 정신 배운다
CBS성서학당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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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교회의 개혁을 넘어 사회개혁의 시작을 일깨웠다. 종교개혁이 있은 지 500년이 지났지만, 한국교회를 향한 변화의 갈망은 여전히 높다. 이러한 갈망을 채워주고자 CBS TV의 ‘성서학당’에서 말테 리노(한국명 이말테) 루터대학교 교수를 새로운 강사로 초청한다. 말테 리노 교수는 독일 뮌헨대학교를 졸업하고 노이엔데텔사우 아우구스티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루터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내년이 종교개혁 500주년인데 이는 한국 개신교회에 좋은 기회다. 한국교회도 교회의 본질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며 “성서학당에서 ‘누가복음’ 강해를 통해 한국교회가 종교개혁 정신을 회복하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핵심적인 말씀을 전해보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서학당은 그동안 다양한 강사진들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이 말씀 위에 바로 설 수 있도록 일깨워주며 도전을 주고 있다. 일방적인 설교식 성경공부에서 벗어나 패널들과의 대화와 질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통이 있는 수업을 지향한다. 2007년에 신설된 이후 지금까지 9년 동안 23명의 강사를 통해 3000여 편의 강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는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김기석 목사(청파교회), 신우인 목사(포이에마예수교회), 김윤희 교수(전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이문식 목사(광교산울교회) 등 개혁적인 강사진에 연예인과 CCM가수 등 다양한 패널들이 함께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맹재열 PD는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선교채널에서도 깊이 있는 말씀 공부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는데, 성서학당은 그런 성도들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자부한다”면서 “말테 리노 교수를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가 품어보지 못했던 질문도 던져보고,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외부인의 시선을 통해 들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으로 본다”며 새 강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성경 66권 안에 숨어있는 말씀을 주제별, 인물별로 만나보는 성서학당에서 방송되는 말테 리노 교수의 누가복음 첫 강의는 12월 2일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성서학당은 각 지역 케이블과 IPTV, SkyLife 412번에서 월~토 오전 9시, 오후 9시에 방영되며, 인터넷 www.cbs.co.kr/tv, 스마트폰용 'CBS TV' App통해 시청할 수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 관련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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