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란씨 안녕하세요-
성서학당을 통해 미국서 만나뵙고 있습니다.
미란씨의 밝은 성격과 재치에 성서학당이 더 밝고 유쾌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너무 자신에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드러내시기에 급급 하셔서 너무 많은 순간들 중 목사님들의 설교 말씀의 흐름을 끊으시는것 같습니다.
너무나 많은 성도들이 아주 멀리서도 시간을 내어 정말 매일매일 성서 학당에서 흘러나오는 말씀에 의지하여 하루하루를 보냄니다.
저도 그런 성도 중 한사람입니다. 지적 하는 일이 그리 덕스러운일이 아니라는 점 을 배웠으면서도 몇년간 마음속으로만 생각 하던 이야기를 용기내어 적어 봅니다. 혹시 상처가 되셨다면 저를 용서 하세요.
김미란씨에 대하여 저는 이미 많은 것을 성서학당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미란씨가 46평 아파트에 사시고 청소 하시기 힘들어 큰집은 좋지 않다고 성서 학당 김기석 목사님 말씀 하실때 본인께서 방송에서 우스갯소리로 하셨습니다. 만약 집이 없는 사람이 우연히 그 이야기를 들으면 어떨까요? 이 예는 단지 제가 지금 기억나는 한가지만 말씀 드리는 것 입니다.
좋은 분인것을 본인에 입으로 너무 자주 말씀하셔서 저도 이미 잘알고 있습니다. 다른 청취하시는 성도 분들도 미란씨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제는 미란씨께서 굳이 성서 학당에서 말씀 않하셔도 될듯 합니다.
좋은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으셔서 자꾸 말씀 하시는것 잘 압니다. 그렇지만 송태근 목사님이 말씀 하셨듯이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도 내공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정말 모든 사람을 자신보다 앞세워 생각 하시면서 방송중에 말씀 하시는지. 아니면 자신도 모르게 본인께서 얼마나 거룩한고 착하게 사시는 지를 알리고 싶고 사람들로 하여금 인정 받고 싶어 말씀 하시는지 생각해보셔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이 방송을 전 세계에서 보고 듣고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이제야 신앙이 피어나는 저희 남편도 듣고 있습니다.
길고 무거운 이야기 너무 죄송합니다.
앞으로 좋은 활동 부탁 드립니다.
송보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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