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냥꾼의 불편한 진실(주변에 최대한 전달바람)
장효성
2016.05.11
조회 1060

아마, 보이스 피싱 전화를 한두 번 받아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겁니다.
요즘은 널리 알려지면서 코미디처럼 희화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도 하지요.
사기술이 더 이상 안 통하자, 소울 피싱(Soul-Fishing)으로 업종 변경한 건 아닌지?

조직적으로 모여서 계속 다이얼을 돌려대며 여기저기 사칭하여 작업을 걸듯이,
부실기업의 약점을 노려 적은 돈을 투자하여 큰 덩치를 집어삼키는 기업사냥꾼처럼,

전문 교회사냥꾼과 그 추종 호갱님들은,
댓글부대처럼 지시에 따라 매뉴얼대로 특정 교리를 주장할 성경 몇몇 구절 미끼들을,
영혼 없이 마구 두들기며 자신들이 기독교 종교인임을 부각시키며 위장하고,

밑도 끝도 없는 교리 토론을 주장하여서, 논쟁 자체로써 자신들의 존재성을 인정받는
포장을 하여야, 종교의 자유라는 안전한 보호막 안에서 작업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보스는 신격화하여 재림 주처럼 군림하고,
학교 운동시간이나 군대에서 선착순 144,000 안에 들려고 죽어라고 뺑뺑이 돌듯이,
호갱님들은 빨대 꽂혀 단물 다 빠진 채로, 머릿수 계산하여 인계인수만이 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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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타락한 사이비 종교 교주는

평소엔 우리들 주변의 여느 보통사람들처럼 성실한 겉모습을 보이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타인을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보아서,
타인의 감정을 잘 이용하여 선한 미소로 친절을 베풀며 순한 양처럼 행동하며,
치밀한 계산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을 일삼는다고 합니다.

잘못된 행동인 것을 알면서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으며,
이중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며 반사회적 행동을 저지르는,
독재자 히틀러와 같은, 소시오패스(sociopath:사회병질자)라고 합니다.

유년기 시절의 사회 환경적 결핍요인 또는 성공지향이 우선인 사회분위기에서
모든 것에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사람을 이용하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소시오패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과 사기행동을 계획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비교적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에서, 사이코패스(psychopath:정신병질자)와
공통적이며, 둘 다 반사회적 인격(성격)장애에 속한다고 합니다.


호감 가는 상대에게 알면서도 모른 척 물어보는 작업을 걸어 번호를 따내듯이,
인간 다단계 영업사원의 “ 문턱에 발 걸치기 ” 수법으로,
녹녹치 않은 현실 속에서의 탈출구를 갈구하는 허한 마음과 미숙한 영혼들에게,
생뚱맞은 성경 몇 질문을 툭 던지며 호기심을 자극하여 교리의 함정에 걸려들면,

특별한 신고식 같은 특정 교리세뇌학습을 통해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심는데,
영락없이 교주인 자신이 바로 재림 주로서 절대자라는, 아주 오래전부터
여러 사기꾼 사이비 교주들이 달고 달도록 우려먹은, 뻔~한 신격화 아이템이죠.

2년 전 조사기준으로 뉴스에 의하면, 한국에서만 사이비 교인이 2백만 정도이고,
500여개의 이단 조직에 자칭 재림 주 교주가 무려 47명에 이른다고 한답니다.



상품이나 음식 값이 오히려 비싸야 고객 마음을 붙잡아 잘 팔리는 경우처럼,
신도들의 헌금과 육체적 봉사를 하게하여, 어느 단계에 이르면 허약한 심리적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 인지 부조화 현상 ’인 ‘ 매몰비용 효과 ’를 이용합니다.

### 참고로, ‘ 인지 부조화 현상 ’과 ‘ 매몰비용 효과 ’ 란???

1950년대 초, 미국에서 참으로 이상한 기사가 신문에 실렸다.
한 사이비 종교교주가 계시를 받았는데, 큰 홍수가 닥칠 것이니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만 비행접시로 구출될 거라고 하자, 이를 믿는 사람들은 전 재산
바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동참을 설득하며 연쇄 철야기도회에 들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며 운명의 날을 맞이했으나,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했다.
교주는 돈 챙겨 잠적했다가 얼마 후, 그 사람들을 다시 모아 놓고 말하기를,

“당신들 믿음에 힘입어 세상은 죄를 용서받아 멸망으로부터 구원을 받았다.”

신도들은 기뻐하며 축제를 벌이고, 이후로도 교주를 신실하게 잘 믿었다는....

이 같은 사례는 많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1978년 존스 목사와 그의 추종
신도들의 기괴한 종교행위로 276명 어린이를 포함 914명 가이아나 존스타운
인민사원 집단자살사건은 사이비종교의 반사회성을 보여준 사례로 유명하고,
1992년 한국의 다미선교회 시한부종말론 사건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문명사회 시민으로서 누가 봐도 사기꾼인 교주를, 한 명도 아닌 여러 사람이
집단적으로 정반대로 생각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에,
심리학자들은 여러 실험을 하며 연구를 시작하게 되고, 다음을 결론하게 된다.

부딪혔던 어떤 상황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이, 기존에 철석같이
믿었던 생각과 정반대로 모순될 때, 사람들은 합리적 결론보다 부조리하지만
자신의 기존생각을 그대로 선택한다. 그리고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난 후에도,
어떻게든 그 선택이 불가피했음을 믿으려 애쓰며, 명백한 판단착오였어도
오류를 바로잡기보단 끝까지 자신을 우기며 생각을 아예 바꿔버리기도 한다.

이를 ‘ 인지 부조화의 원리 ’, 또는 ‘ 매몰 비용의 효과 ’라고 하는데,
우리 인간에겐 돈이나 노력, 시간 등을 일단 투입하면 그것을 지속하려는 강한
성향이 있는데, 이는 낭비를 싫어하고 또 낭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걸 싫어하는
동시에,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자기 합리화 욕구 때문에 발생한다.

신도들은 추종지지대상인 교주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대리경험에 중독되게 되어
교주에 대한 사람 의존증에 전염되며 광신도처럼 영혼이 피폐화 되며,
반사회적인 사이비 종교집단으로 세력화되며 부패하게 됩니다.

“종교에 얽힌 미신, 교리나 율법은 인간의 영혼을 고양시키기보다 죽여 버린다.”
- 아브라함 헤셀 -


총량은 변함없이 유지하며 형태만 변한다는, 질량과 에너지 보존 법칙이
자연계에 적용되는 것처럼, 신도들이 교리와 종교행위에 집착하며 쏟는 시간과
에너지로 삶이 고갈되는 만큼이나, 교주의 배는 부풀고 비밀계좌 잔고는 쌓여서,
결국은 속여서 따는 자와 속아서 잃는 자들만의 제로섬게임이 되는 것은 아닐까?

신도들이 사랑과 성장의 대상과 목적이 아닌, 교주의 이익을 위한 수단이 되면,
결국 사이비 교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핵심 증거는 바로 돈의 흐름으로서,
‘헌금의 입출내역 투명성’과 ‘사용용도가 주장하는 교리에 부합하는가?’이겠지요.

성전이란 명목으로 건물을 세우며 자산 부풀리기에 급급하면서, 교주 자신이
재림 예수라는 교리를 주장함은 자기모순에 당착하는 원초적 난센스가 아닐까?

주의 몸 된 교회의 재림 예수라면, 가난하고 소외된 약자들을 돌보는데 최소한
헌금의 90% 정도는 사용하는 실천만이, 누가 보아도 수긍되는 주장이 아닐까?

어제 5월8일은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외로이 홀로 사는 독거노인이 현재 144만 명에 이르고, ( 144,000 명이 아님!!! )
2020년에는 175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답니다.
독거노인 절반가량은 경로당이나 복지관에 정기적으로 가지 않는 등, 원활치
못한 대인 관계로 우울증이나 치매처럼 정신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답니다.
그러나 자식들의 부양 의사는 30%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교주 자신이 재림 예수라는 교리를 주장함에 거짓 사이비라는 오명딱지라도
뗄 수 있는지 여부는 몰라도, 그래도 세상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은 받을 수도 있는,
하나님이 깔아 주신 여러 멍석들 중에 하나인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성서학당의 신우인 목사의 경우를 실례로 들자면,
자신은 하나님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며 성도들을 돌보는 코치에 불과하다면서도,
헌금으로 예배당을 건축하는 대신에 주일에 학교강당을 빌려서 예배를 보고,
헌금의 40%를 가난하고 소외된 약자들에게 사랑의 실천에 사용한다니 말입니다.

본인과 신우인 목사와는 일면식도 없고, 그 분에 대해서는 별 관심도 없으나,
그 가르침에 언행일치의 진실성이 엿보이며 수긍이 가기에 참조해보았습니다.

성경 구절을 줄줄 외우며 교리를 꿰뚫고, 말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내세워도,
실제 태도와 행동이 일치하며 실천에 이르지 못하면 거짓 배설물에 불과하겠지요.

사이비 교주라면 이를 숨기고 가리기 위해서라도, 신도들로 하여금 특정 교리와
종교행위에만 몰두시켜 시선을 돌리게 하며 집착하게 하는 그 이유일 것입니다.


성서학당을 꾸준히 잘 들어보시면, 그래도 성서학당엔 큰 희망이 있습니다.
아침9시 본방, 밤 9시 재방 + 강의별 다시보기, 유튜브에 올려 진 지난 강의들을
꾸준히 잘 들어보시면 궁금하신 것들 아주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훤하게 길이 보이기 시작하며 심쿵!!! 하실 겁니다.

하나님은 지켜보시며 끝까지 기다리고 계실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인 형제자매님들이 돌아오기를.......

그리고 가정, 학교, 직장 등 자신의 삶의 현장 속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주신 가장 잘하는 재능들을 열심히 발휘하여 주위를 따뜻이 돌보며,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를 우리 함께 노력하여 만들어 봅시다. *^^*



중국계 영국인의 어느 시 한 구절을 읊어봅니다.

제목 : 가래떡

김이 모락모락
따끈하게 밀려 나오며,

가늘고 길~~~~~게
차곡차곡 쌓이다,

냄새 물씬물씬
물소리와 함께 사라지다.

- 샤익스피인 -



무엇을 밀어내고 있습니까?
확 트인 대로의 한 가운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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