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서울의 한 대형교회에서 올린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통교회로서 아마도 기독교 또는 예수교 장로회로 기억되는데,
예배당 입구 위에는 “예루살렘 성전” 명판이 쨘~!!! 걸려있었습니다.
이천년 전의 이스라엘이 아닙니다.

담임목사가 입은 위엄스런 가운은, 여지없이 그 당시 대제사장의 ‘에봇’인 셈이고,
간판은 기독교(예수교)이지만, 실제로는 ‘유대교 대제사장회’ 라고 해야 할까요?
차라리 ‘기독예수유대통합종교 장로대제사장회’?? 기괴한 방언 같아...헷갈립니다.


얼마 전에, 영화 ‘암살’의 서울 근교 촬영장의 세트 도구들이 화재로 전소됐답니다.
만약에 그 까맣게 변한 재들을 다시 모아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서 세트를
다시 세운다면, 그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요? 영화가 주는 메시지? 관광객 입장료?


아무튼, 만약에 동물적 감각의 종교장사꾼이라면 절대 놓칠 리 없는, 아주 안정된
고정수입 돈이 되는 종교비즈니스 모델(좀 품위 있게 표현 하자면)이라 할까요?
목사와 아무 상관없는 사실이지만, 레위인은 하나님 것이라는 ‘혹’하는 든든한
신원보증도 이미 들어있으니, 감히 누구도 못 건드릴 몇 수는 미리 깐 셈이랄까?

“예수님을 따르라.”는 사실 돈이 안 되지만, 예수쟁이라는 포장지도 필요는 하니
적당히 구색메뉴 정도로 갖추어, 예수를 신랑처럼 너무 사랑하면 동성애 결혼인양
수위조절해가며, 죄를 위해 죽은 그 당시의 희생양 대체용 정도로만 강조하여서,
죄사함 대가+구원+천국예약 월부수수료만 고정적으로 잘 챙기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의 피를 상품화하여 매몰비용 효과로 유지함이 수익의 중요한 기초인 동시에,
기복신앙도 호갱님들 끌어 모아 붙잡아 놓고, 지갑을 열게 하는 주 원동력입니다.

주) 참고로,
매몰비용의 효과란, 이미 투자한 시간과 비용을 계속 유지하려는 현상을 보이는
효과를 말하는데, 우리 인간에겐 돈이나 노력, 시간 등을 일단 투입하면 그것을
지속하려는 강한 성향이 있는데, 이는 낭비를 싫어하고 또 낭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걸 싫어하는 동시에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자기 합리화 욕구
때문에 발생한다. 오류를 바로잡기보단 생각을 바꿔버리는 인지 부조화 원리이다.

좀 더 나가서, 불교의 천일기도를 벤치마킹하여 일천번제헌금도 새로 도입하고,
가톨릭 타락부패의 상징인 면죄부를 이름만 살짝 바꿔서 속죄헌금도 부활시키고,
심복들 해외지사에도 심어놓아 비밀계좌로 빼돌리고, 기부금으로 돈세탁과
탈세도 좀 협조해 주고, 권력과도 은근하게 관계 유지하며 노터치, 면세조건으로
수하 호갱님들 표도 좀 몰아주고....결혼, 장례주례 봉투도 짭짤한 부수입원이고,
방언기도 복채에 심방비...등등...새 성전으로 큰 거 몇 떡고물 뽑아내기라도 하면,
종교의 자유라는 보호 그늘 아래서의 이처럼 손쉽고 안전한 작업을, 또 어디서...?


누님과 동생 권사 취임예배 참석차 정통교회에 참석한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예수는 왕이시니 무릎 끓어 경배드리라~~ 성령이여 오시옵소서~~” 주된 내용의
아주 감성적이고 계속 반복되는 노래들이 마치 최면을 거는 주문같이 들리면서,

저처럼 성질 더러운 까칠이도 동공이 풀리고 입가에 침이 흘러나오는 듯하더니,
강단 높은 곳에 가운 걸치고 앉아 있는 담임목사가 대제사장처럼 보이기 시작하며
무조건적 복종의 대상이고 성령이 그 머리위에 뱅뱅 도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마약에 중독된 듯한 체험들을 맛보고서는 그 폐해 심각성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시원하고 맑은 바람 쐬고서야, 제정신을 차릴 수가 있었습니다.
누님은 200, 동생은 400, 어머니는 막차 땡처리 50만 주고 명예라도 달았으나.....




김선영(minslms)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제목] : CBS 는 WCC 통합종교 방송입니다.
번 호 2875 글쓴이 김선영(minslms) 날 짜 2016-01-22 오후 8:40:21
조 회 31 추 천 0 첨 부

세계 종교 통합 WCC는 동성애와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 했읍니다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장효성(janghs615)
또 Wine Colored Chieumchierum ? 미래학자들이 앞으로 없어질 3가지 : 결혼,학교,정당...?이라 했다니, 넘 걱정 말고 따끈한 콩나물 해장국이라도 좀.... 삭제 2016/01/23

김선영(minslms)
한그릇 사주시죠? 201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