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머거리 <강사별 게시판>
허송문
2013.12.16
조회 422
하나님께서도 인간과 대화하시기 원합니다.
그런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들이 설교만 하고 쏙 빠져 나가십니까?
무슨 말이냐 하면 <강사별 게시판>이란 것이 따로 있으나 전혀 열어보지 않는 목사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현재로서는 이영재 목사님이 가장 적극적이시고, 다음으로는 신우인 목사님이 간간이 열어보실 뿐, 나머지 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예 그런 것은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대화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대화의 소중함이 얼마나 거론되는지는 굳이 강조하지 않겠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 프로의 강사 목사님들이 그 앞에 있는 몇몇 시람에게만 강의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전 국민, 아니 전 세계의 기독교인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가 꽤 크기에 그 교인이 상당하다고 할지라도 결코 <성서학당>의 시청자 만큼 많을 수는 없다는 소리인 것입니다. 그러니 여기에 출연하는 것을 하나의 부업으로 삼지 말고, 무엇보다 큰 하나님의 일로 여겨 성의를 표해달라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자연히 <성서학당>시청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PD님께 제안합니다. 여기에 출연하시는 목사님들을 애초에 물색하실 때부터, 시청자 게시판을 선택적으로마 살펴보아 시청자들에게 대답해주는 것을 의무조항으로 넣어주십시오, 아니면 무용지물인 <강사별 게시판>을 아예 없애버리시는 방안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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