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사도행전
허린
2013.01.24
조회 346

진은숙님 목사님이 바쁘실텐데, 내가 대신 대답하겠습니다. 너무 간단하고 객관적인 것이어서 그러니 이해해 주십시오. 진은숙씨는 여성인 것 같은데, 내가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이름을 보고 알았지요.
다비다 혹은 도르가 라는 여자도 매우 예뻤는가 봅니다. 이름으로 쓰인 "다비다"라는 단어는 "아름다운 눈을 가진 동물"이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여자를 칭찬할 때 쓰이던 말입니다. 그런 동물 중에 대표적이 것이라면 *사슴*이 으뜸이라고 할 것입니다. 호랑이나 사자의 의미를 가진 말을 여자 이름에 쓸 수는 없는 일이지요.

결론은 "다비다"라는 말은, 단순한 이름이다.
그리고 또한 그 의미가 예뻐, 사랑스러운 여인을 칭찬할 때도 많이 썼다.

그래서 다른 번역에 사슴이라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지고 있는 공동번역 개정판에는 사슴이라는 말이 없군요. 공동번역도 두 가지입니다. 기독교에서 쓰는 한글개역판이 개역개정판으로 발전했듯이, 가톨릭용 공동번역도 그것말고 또 공동번역 개정판이라고 따로 있습니다.
참고로 알려드리는 것이며, 내가 갖고 있는 공동번역 개정판에는 "사슴"이란 말이 없음을 동시에 지적합니다.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이고, 없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내가 다 뒤져본 것은 아니지만, 공동번역이 그런 잡다한 것까지 풀이해 놓은 번역서가 아닙니다. 이런 것으로 짐작컨대 진은숙님은 다 알면서 일부러 물어보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말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진은숙님도 다비다 같이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사슴의 영롱한 눈망울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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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숙님께서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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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행전을 듣구 있습니다.
> 9장 36절 다바다의 정확한 뜻을 알고 싶습니다.공동번역에는 사슴이라고 나왔습니다.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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