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 서양신이 서양 사람들만의 신이 아니라는 거지요.
> 예수님이 오셨을 때 로마에는 이미 플라톤,소크라테스 ,아리스토 텔레스, 등등 우월한그리스
> 철학자 ,수학자,들이 많은 사상과 철학이 번창하던 때 박학 다식한 이곳으로 오셨어요.
>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 그 나라가 지배하는 때에 더는 무슨 사상과 철학이 더 필요해서 예수님이 나셨을까요?
> 그분이 십자가에 죽음으로 이방인인 우리에게 까지 십자가 사랑을 전해졌잖아요.
맞습니다. 그러나, 그네들이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처럼 그리스 로마의 전통사상을 다 버리고 히브리즘 내지는 기독사상만을 온전히 추종했는가하는 점을 생각해 봅시다.
역사를 좀 더 공부해보면 중세 암흑시대조차 그것도 신부수녀님들이 그리스 로마사상을 보존하고 가르치고 그것이 르네상스로까지 연결되고 있음을 봅니다.
이것을 역사의 단절아닌 연속성이라고 하는 거죠. 이것이 사학계의 정론이기도 하지요. 온고이지신이 아니라 새로운 걸 통해서 옛것을 부활내지는 재조명 한다고나할까요.
뿐만 아니라, 현대에 와서는 유럽및 북미에서 교회는 점점 쇠락하는 대신 티벳불교를 비롯하여 각종불교가 날로날로 번창하고 있음을 봅니다. 그것도 탑엘리트에 속하는 지성인들 사이에서. 오히려 모든 종교를 포용하고 있어요. 달라이라마나 틱낫한 스님들의 행적이나 그들의 tv 대담이 그걸 말해주고있읍니다. 과학자 ,심리학자, 신부, 수녀 ,목사 ,철학자, 신학자 ,유대인랍비,이슬람지도자들까지 나와서 토론을 하면서도 그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경청하는 걸 자주 봅니다.뿐만 아니라 북미명문대학에서 우리나라불교를 주목하고 있고 얼마전 뉴스데스크에서는 런던에 있는 명문대학에서 뇌파검사실험결과 정신집중에 한국의 불교 대표수행법인 화두선이 최고라고 극찬하는 걸 보았읍니다. 만약 그 사람들이 우상숭배라든가 비합리적이라면 어떻게 그러겠읍니까?
하지만, 우리는 뭡니까.있는 것조차 파괴하려 들지 않습니까.
마치 무지몽매한 자들이 세계문화유산을 파괴하려들듯이 . 세계가 인정하는 것을 우리 나라사람들은 인정안해요. 그 한 예가 김대중노벨상같은거죠. 공산당보다 더한거 같아요. 외국인들보다 더한 건 말할것도 없고요.쇄국정책쓰던 대원군보다도 더 심하죠.
정치적으로도 남남갈등도 모자라 이명박정권이후로는 수구꼴통(박통,전통,노통.)들조차 믿던 불교를 그것도 전라도( 못살기도 하지만 통계가 기독교인이 더 많음)보다 더 불교신도가 많은 갱상도에서 첨예한 종교대립이 심화되고 있읍니다. 말세죠. 이러다 가족끼리 찔러죽이는 사태가 오지 말란 법이 있나요.
여기까지만 하겠읍니다.
박진숙(silk7855)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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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안테나가 꺼졌다고 표현한 것에 불쾌하셨다면
> 먼저 사과드리겠습니다.
> 다만 하나님의 시각으로 예수의 마음으로
> 바라보는 훈련이 덜 되신 듯하여....
>
> 나도 님과 같은 의견을 가진 울나라 기독교의 문젯점을
> 걱정하는 사람입니다.
>
> 우리 조상님들의 훌륭한 선비 정신이 있었기에
> 우리 민족이 우수한 민족이 될 수 있었다는 것도 잘 알지요.
>
> 동아시아 문화권에 있는 민족들이 훌륭한 사상가들이 많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유식하고 교육열도 치열합니다.
>
> 그러나 그 서양신이 서양 사람들만의 신이 아니라는 거지요.
> 예수님이 오셨을 때 로마에는 이미 플라톤,소크라테스 ,아리스토 텔레스, 등등 우월한그리스
> 철학자 ,수학자,들이 많은 사상과 철학이 번창하던 때 박학 다식한 이곳으로 오셨어요.
>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 그 나라가 지배하는 때에 더는 무슨 사상과 철학이 더 필요해서 예수님이 나셨을까요?
> 그분이 십자가에 죽음으로 이방인인 우리에게 까지 십자가 사랑을 전해졌잖아요.
> 그사랑은 땅의 사랑이 아닌 인간으로서는 할수도 없는 원수를 향해 몸을 내어주는 지극한 사랑 이지요.
> 조상님들의 철학은 우리의 인격을 업그레이드 시켜 성인 군자가 되기까지는 하지만 영원한 생명의 안식처인 그곳으로 인도하지는 못하잖아요.
>
> 그리고 깨달아 부처가 된다는 가르침은 훌륭한 철학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 그러나 대오각성하고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 부처가 되면 더는 오욕칠정의 지배를 받지 않는 육신을 지닌 사람이 된다는 건가요.
>
> 누구나 깨달으면 부처가 된다는 데 중생이 깨달아 부처가 되고나면,
>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밥벌이를 하기위해 사투를 하게 되지요.
>
> 이과정에서 억울한일 ,분노 좌절 사기를 당하거나 할 때도 부처로서 전혀 흔들림이 없는 건가요?
>
> 깨달음 충만할땐 부처가 되겠지만 깨달음 소멸 또는 상실같은 세상사 번민 번뇌에 사로 잡힐 텐데 그때도 부처로서의 깨달음은 여전히 유효한 건가요?
>
> 깨달음을 지속하기 위해 생업을 버리고 수도승처럼 벽면 수도한다면 현실 도피 아닌가요? 이론은 그럴 듯한데....
>
> 얼마전에 어느 주지스님들이 룸싸롱 호텔에서 수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일이 있었지요. 이 스님들도 한때는 깨달음 충만한 부처 일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 그들이 불교 대학을 나오고 스펙 만으로 주지가 되진 않았을 거라구요.
> 육신의 쾌락을 제어할 절제의 브레이크가 고장난 탓인데
> 깨달아 부처가 된자가 범죄를 저지르면 그죄책감은 어케 되는 건가요?
>
> 대자대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용서해 주시는 건 아니고 업보라고 무거운 형벌을 짊어지게 할텐데 그무거움은 어찌하지요.
>
> "부처가 되긴 쉬워도 부처를 유지하긴 어려워라 "(꽃이 피긴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정호승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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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깨닫고 "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고백할땐 부처였다가 "닭이 울기전에 나를 세번 부인하리라"는 예수님의 경고에도 십자가에 달리실 주님을 세번 부인 했는데
>
> 베드로가 깨달을 땐 부처였다가 예수님 배신 때릴 땐 짐승으로 윤회하거나 형벌이 기다려야 하는 데 부활하신 예수님은 또 고기잡는 베드로 찿아갑니다.
> 그리고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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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사랑이 더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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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빛을 발견한 사람은 사소한 빛에는 그리 관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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