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심령으로...
정백수
2012.04.03
조회 448
성서학당을 보는 이들은 시청자들이 아닌...
애청자들이었습니다...
어떠한 필요나 재미를 위해 보던 프로가 아니라...성경책과 노트를 펴고...사모하는 마음으로 목사님들과 교수님들말씀을 통해 주님의 메세지를 듣던 애청자들이었습니다.말씀과 더불어 빛과 소금의 역활을 하지 못하는 한국교회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던 귀한 공간이었기에....
강의를 진행하시는 목사님들과 교수님들...제작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기도하던 애청자들이었습니다..
.
이해하기 힘든 상황을 기도하고 있지만....
이러한 일들이...성서학당...에서..cbs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아픕니다.....

떠나신분들...남겨진분들...새로오신 분들...침묵하는 제작진....헤메이고 있는 성서학당을 애청하던 그리스도인들.....

어떻게 어우러져야 할까요....
주님의 십자가죽음앞에 뿔뿔히 흩어진 제자들의 뒷모습같이..
서글퍼지네요...

다시..
오순절 다락방에서의 "호모쑤마돈"이 일어나길...
차마....기도합니다....
아니...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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