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중단건으로 cbs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김홍숙
2012.04.10
조회 770
4월 5일 장효성님이 쓰신 글의 후반부를 여러번 세심히 읽어보고, cbs사장 면담을 요청하려고 비서실에 전화를 하였다가, 담당부장, 제작국장과 먼저 이야기해보라는 말을 듣고 전화한 곳과 전화내용을 정리합니다. 상대방의 말은 잘못 전달될 우려가 있을 수 있고, 그분들의 입을 통해 듣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해, 대화중 제가 한 말만 전합니다.

4월 5일 전화한 곳 순서대로입니다.

1. 사장 비서실에:
면담요청하고 싶은데 스케줄 가능할까요?/
비서실에서 성서학당 시청자 게시판을 검색하여 이런일이 있음을 사장께 전달해 주기 바랍니다.

2. 노조 사무국장에게:
직원권익만 아니라 cbs운영에도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최근 성서학당 편성건으로 문제가 발생했는데, 시청자 게시판 제목만이라도 검색해서 문제있음 정도는 인지해 주십시오.

3. 담당부장에게:
누구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3+1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구미정교수의 경우, 성차별주의적 의사결정 아닙니까? 결국은 성차별주의에 굴복한 것 아닙니까?/
내려놓은 3명은 마무리된 강의라고 우기시는데, 마무리 지어달라는 것입니다./
강의도중 중단하고 사라진 것이 70-80년대 대학교수 해직사건에서나 보던 미니판같습니다. 재방송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담당부장님은 언제부터 이 프로를 담당하셨습니까?

4. tv제작국장에게-
전화한 것은 방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기 위해서 입니다./
강사들을 줄세워 인기투표하려는 것도 아니고, 4명 모두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마무리된 강의를 지금 시청자들이 착각하고 있는 겁니까? 시청자들이 지금 착각하고 중단되었다고 하는 겁니까?/
교회를 다녀보면 성서학당을 다 좋다고만 한다고 하시는데, 싫다고 하는 곳은 없었습니까?/
피디께서 게시한 글을 읽다보면, 피디의 고뇌는 안보이고 벙글벙글 웃는 모습만 떠오르는데, 제가 잘못 읽은 건가요?/
제작국장은 언제부터 이 프로를 담당하셨습니까?

5. 사장 비서팀장에게-
사장에게 제작국에서 보고시 왜곡 보고 가능성이 있습니다. 3명은 마무리된 강의가 아니라 4명이 중단된 강의입니다. 잘못된 사실이 전달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cbs의 조직문화를 짐작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장에게 문제 전달을 요청한 이상 cbs가 해결책을 찿아보리라 생각합니다.
시청자의 눈에는 어떤 시점에 어떤 방법으로 중단된 강의를 무리없이 재개할 수 있겠는지 다양한 방법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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