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합니다
CBS성서학당
2012.02.16
조회 937

많은 분들이 성서학당을 듣고 성서학당 강사님들께
여러 가지 형식으로 감사의 표현과 격려를 해주고 계십니다.
저희 제작진,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감사와 격려의 표현이 , 나와 다른 성별(性別)을 가진 분을
향할 때에는 절제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희 제작진의 바람입니다.

모든 강사들에게, 자신이 한 명의 “강사”가 아니라
한 명의 “남자”나 “여자”로 드러나는 발언은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여성 강사의 경우에는 그 부담이 훨씬 더 큰데,
이건 단순히 성서학당에서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보편적인 상황이고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저희 성서학당 게시판에서 이뤄지는 모든 나눔이
강사의 성별이나 외모 등에 대한 언급 없이 이뤄진다면
그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더 큰 격려와 도전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호일 선생님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좋은 의도로 올리신 글이지만,
강사분께 부담을 준다는 제작진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선생님이 쓰신 글을 게시판에서 내렸습니다.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강사분들이 심적으로 더 평안한 가운데 강의할 수 있도록
성서학당 식구들의 많은 배려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2.16.
성서학당 제작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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