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 꽃바람 몰고 다니는 나비
나비는 날개 몇 쪽 달았다고 꽃만 찾아다닌다.
꿀이 달다며 말이라도 했으면 좋으련마는
말문을 닫고 지난다.
나비는 날개 몇 쪽 달고는 어디든 날아간단다.
허공이라지만 발자국 찍히지 않게
지워가며 날아다닌다.
나비는 날개 몇 쪽 달았다고 쉴새 없이
가뿐가뿐 춤만 춘다.
나비는 날개 몇 쪽 붙이고는
가는 곳마다 술렁이게 꽃바람을 몰고 다닌다.
나비는 평생 한 벌의 옷마저 훌렁 벗어던지고는
다른 세상사는 자랑스런 날개 몇 쪽으로 만족해한다.
날개바람 꽃바람 섞어가며 번지 없는 허공을
마음껏 날개 짓 하는 나비의 발자국은
꿈을 꾸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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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後2010年7月31日 土曜日 午前11時,
於麗水市立環境圖書館準備以後, 31日 土曜日 午後7時,
於麗水整理畢. 牧師 崔炳極之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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