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 해결자(解決者)는 강자(强者)다
최병극
2010.08.02
조회 144
詩 - 해결자(解決者)는 강자(强者)다

시퍼렇게 녹 쓸어 있는 달을 올려다보고 있다.
검은 구름 떼거리로 몰려다녀도
달의 녹 쓴 것 지우기 힘드나 봐!
검은 구름이 세상을 캄캄하게 삼키고 있다.
나무들이 제발 비를 좀 달라며
앓는 소리로 애원하며
마른 혀를 꺼내 허공을 핥고 있다.
저 구름이 내다 버리려든
고름이라도 떨어트리면
나무의 환부는 곧장 아물 텐데!
내 환부도 덩달아 아물 테고!
나무들이 새잎새 틔우려 애쓰고 있다.
금년 따라 더 심하게도
비가 비명을 지르며 쏟아진다.
하늘이 울컥 번쩍 각혈을 한다.
피고름을 짜낸다.
등골이 서늘해진다.
타들어가던 나무가 푸시시 식어가는 소리를 낸다.
비가 오니 마음이 느닷없이 울적해져
달랠 길 없이 갈대처럼 흐느낀다.
강자(强者)가 아니라서 일까?
강자(强者)가 되고 싶어서 일까?
...........................................................................................
主後2010年7月31日 土曜日 午前11時,
於麗水市立環境圖書館準備以後, 31日 土曜日 午後7時,
於麗水整理畢. 牧師 崔炳極之詩.....................................................................................................
왼팔 155-85 68, 오른 팔 147-92 71
..........................................................................................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