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 성화상
진은숙
2008.12.27
조회 229
이처럼 성화상에 대하여 오해를 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시어(요한 1,14) 그 모습을 드러내셨다고 믿은 그리스도교는 유다교와 달리 점차 예수님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도 성화상을 존중하는 가톨릭교회와 동방교회에서 그것을 하느님처럼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그것은 단지 하느님께 향한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 표상이요, 그분께 대한 신앙을 나타낸 표현물로 존중될 뿐이지요.이 사실은 마치 부모의 사진이 자녀에게 주는 의미나 가치와 비슷하지요.
진정 우리가 부숴야 할 우상의 형상은 물질과 권력 폭력을 바탕으로 인간을 일그러뜨리는 거짓된 우리의 삶과 불의한 사회구조가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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