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 사랑의 노래 外 3篇
최병극
2008.11.20
조회 169
詩 - 사랑의 노래

에로스 사랑에는 양면이 있나봐!
황홀로 취하기도 하고,
고통으로 빠지기도 하잖아!
서로의 사이이기도 하고,
거리에 개의치 않을 때도 있으니 말이다.
서로가 모자라는 부분을 채우는 일이고,
혼자만으로는 완전할 수 없다는 것도 된다.
서로가 휘어잡히게 되고,
얼기설기 뒤엉키게 된다.
우주의 공기가 하나가 되고,
추억이 하나로 정리되기도 한다.
찾아온다는 바람에서가 아니라,
떠나버렸기 때문에 확인되는 회한이기도 하다.
출렁거리며 그리움이 되고,
서러움을 주는가 하면,
변덕스럽게도 역겨워지는 때도 있는 그런거다.
그래도, 사랑은 지나가는 것 아니고,
지금도 내 안에 있는 자다.
예감되는 것, 떠오르는 것, 설레임 같은 것,
기억에 남아 있다. 그리움으로 욱신거린다.
자려하다가도 뒤치닥거리는 밤 같은 거다.
사랑은 눈 속에 삶을 담아 놓았기에,
어둠이 깔려도 익혀둔 길마냥 맨발로도 걷고 싶은 것, 날개를 빌리면 날아갈 것 같기만 한 것, 발목 잡힐 필요없이 가장 자유로워지는 것, 대답할 힘조차 없는 허기진 사람의 하나만 남긴 마음으로, 안타깝고 서운한 것 겪은 사람이 강한 사랑을 한다. 사랑은 내가 하나, 완성은 흔하게도 상대에 있다.
살다가 보면, 사랑 통해 서로가 갖거나, 서로가 버리는 것으로 결론짓곤 하기에 자아가 완성된다고들 흔히 한다.
나는 아카페 사랑을 받아보고, 주고 사는 삶을 권하고 싶다.<성경 요한일서 4:7-11 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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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後2008年 11月20日 木曜日 午前
主后2008年 11月20日 星期四 上午
於大峙洞 牧師 崔炳極書
於大峙洞 牧师 崔炳极书
在大峙洞 牧師 崔炳極書
在大峙洞 牧師 崔炳極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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