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유카
불과방망이
2024.11.17
조회 9
너는 무엇을
피우려하느냐
물으니

네가
어둠속 찾으려 깨어
나가는 기도처럼

나 유카는
이 시대의
무화과나무와 같이
아무나 못하는
하늘나라의 흰 복주머니를
달려 보내 나오니라

기쁜 소식을
말하려고
다물었던 입의 노래를
열므로

땅이
떨어지는 꽃으로
말미암아
고픈 자에게
먹이려 함이 되어
무종의 사랑을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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